<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련이 없음>

▲ 통증 증상은 어려가지 일 수 있지만 원인은 하나다.
일반적으로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서 어디가 아프냐고 물으면 딱히 어디 한 곳만 아프다고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대부분 허리와 골반의 통증과 두통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골프를 쳤다고 해서 반드시 어깨만 아픈 것은 아니다. 때에 따라서는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플 수 있고 엘보도 병행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당뇨와 고혈압 만성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일 전에 내원한 환자 중에 스스로 ‘종합병원’이라고 칭했던 분이 있다. 그 분은 목부터 꼬리뼈, 무릎까지 한 곳도 성한 곳이 없었다. 몸 전체가 아프다는 환자이었다. 여기에 혈압과 혈당치까지 높고 두통으로 인해 골프를 쳐도 집중이 잘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나마 병원에 와서 침 맞고 약 먹으면 일시적으로 지낼 만 하다고 했다. 이후에 골타요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통해 한 번 치료를 받고 싶다고 했다. 
진단결과 심각할 만큼 척추 상태가 좋지 않았다. 척추를 받치고 있는 골반이 틀어지면서 아래로는 고관절이 제 위치에서 벗어나 있었다. 여기에 척추까지 뒤틀려 있으니 몸이 종합병원이라는 말이 맞을만했다. 여기에 양쪽 골반의 수평이 맞지 않아 발바닥 통증까지 동반했다.
특히 흉추 5,7번이 많이 틀어져 췌장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했다. 이로인헤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겨 혈당치가 잡히지 않은 것이다. 또한 경추가 추골동맥을 누르고 있어 두통과 어지럼증이 수시로 찾아온 것이다.
골타 치료를 거듭할수록 빠른 효과와 밝은 표정이 돌아왔다. 골반이 수평을 찾아 걸을 때마다 무릎과 발바닥을 찌르는 듯 한 통증까지 사라졌다. 흉주가 제 위치로 돌아가면서 혈당이 떨어졌고 두통도 사라졌다.

▲골타요법은 증상규명이 아니라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다.
‘퇴행성’, ‘신경성’, ‘스트레스성“이라는 말은 원인이 아닌 결과를 의미한다. 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픈 것이 아니다. 신경성 소화불량이나 스트레스성 질환은 모두 원인이 모호하다.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이나 골퍼들이 흔하게 걸리는 엘보나 오십견도 진단명 일뿐이다. 예를 들어 요추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누르는 현상은 결과일 뿐인데 “왜 디스크가 탈출할 수밖에 없었을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지 안타깝다. 오로지 시술이나 수술만 떠올리고 이를 시행하니 재발이 되는 사례가 많다.
집안의 기울어지 대들보와 기둥을 남겨 둔채 아무리 금이간 벽을 메우고 서까래를 고친다고 해서 집이 고쳐지는 것은 아니다.
질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알고 또 치료해야 한다. 이 모든 통증은 인체의 기둥, 대들보인 척추에 기인한다. 척추를 바로 세워야 하는 것이다. 척추에서 눌리는 신경과 혈관을 열어준다면 만성질환과 난치성 질환이 사라진다.
최근 골프를 많이 하는 골퍼들의 왕래가 잦다. 이들 골퍼들이 찾아오는 이유중의 가장 큰 원인이 허리통증과 엘보 그리고 회원근 때문이다. 대부분 7회 치료를 받으면 통증도 사라지고 골프 스윙도 좋아진다고 말한다. 물론 스코어 향상도 보상받는다고 한다. 골타요법을 통해 통증에서 해방될 수 있다면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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