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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여름철 잔디관리만큼 신경이 쓰이는 것이 골프장에서는 없을 듯 합니다. 여름이 되어 벤트글래스의 생육이 나빠지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되면, 활성제, 영양제라고 하는 자재를 사용하는 코스가 많아 집니다. 이러한 자재는 확실히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다만 기본적인 관리를 실시한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그럼 왜 생육 불량이 될까요?
여름철은 벤트글래스의 생육에 적정한 온도보다 많이 높아 잔디 생육이 좋지 않습니다.
밤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 낮의 동화 양분을 모두 소모하기 떄문입니다. 관수량이 많아져 뿌리가 약해집니다. 토양중의 유기물 분해에 의한 탄산가스나 황화수소의 피해가 발생합니다.
→ 이로인해 밀도 저하, 마멸, 하엽의 황화 현상, 병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여름철에는 가리를!
가리는 증산작용을 조정, 마멸 방지 등 여름에 필요한 성분입니다. 또, 고온이 되면 사람은 땀을 흘리지만, 잔디는 가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시비가 필요합니다. 마이크로카스탐(0-15-15)을 20~30 g/㎡ 시비하거나 다후겐(액상규산)을 150~200배로 살포하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 시비로는 아미샤워 3g/㎡+가리숏 3g/㎡을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미량 요소의 사용
여름철 미량 요소가 필요한 이유
▣ 뿌리기 쇠약해지거나 잔디의 힘이 약해져 미량 요소의 흡수가 나빠진다.
▣ 뿌리가 약해져도 질소 흡수는 가능하므로, 양분 흡수 밸런스가 나빠진다.
미량 요소는 특정 요소만 부족한 경우가 적으므로, 종합미량요소 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액셀 1호 ----- (N-P-K), 마그네슘, 석회, 붕소, 망간, 아연, 당, 아미노산 함유
액셀 2호(도장방지) --- ( -P-K), 마그네슘, 석회, 붕소, 망간, 아연, 당 함유
액셀 1,2호는 관주 시비 시 3g/㎡를 시비, 엽면살포시 500배액 300cc/㎡를 살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엽면살포시 4~5일 간격으로 최소 3회 시비하시기 바랍니다.
4. 가스 피해의 방지
가스 피해는 직접 뿌리를 썩게 하므로, 잔디의 생육에 큰 영향을 줍니다. 또, 하룻밤 만에 잔디가 고사하기도 합니다.
▣ 황화수소
홀 컵을 작업할 때 하수도와 같은 냄새가 나거나, 고온과 수분 과다 등 산소부족시에 발생합니다.
또, 유황이 많은 비료를 사용하면 발생을 촉진합니다.
▣ 탄산가스
유기물이 많은 그린은 고온이 되면 미생물의 활성이 높아져, 탄산가스의 양이 많아집니다. 탄산가스에 대해서는 최근 화제가 되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가스 피해의 대책
기본적으로는 배수를 잘 하고, 대취의 제거가 필요합니다. 시급한 대책으로는 통기 작업으로 토양 중의 산소량을 많게 하여 가스량을 줄입니다. 또, 이러한 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구멍을 뚫어도 가스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그린의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럴 땐 근군환경개선제인 <G바란스(분말)> 1g/㎡과, 물 1,000cc를 살포해 주세요.
<기누키사 도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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