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rey CC-Palm Desert

일본 내 골프장 9개 인수 운영 ‘해외골프장 매입관련 뒷말’ 모두 허위로 확인

국내 골프장에 골프카트와 골프장 관리 장비를 수입 판매해온 ㈜한국산업양행은 최근 사업 다각화 경영을 통해 글로벌 골프 기업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다.
한국산업양행은 올 들어 미국에 7개 골프장을 인수했다. 특히 미국에서도 평가 높은 프라이빗 골프장을 중심으로 매입 운영하고 있어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일본 내 9개 골프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로써 한국산업양행은 일본과 미국에 총 16개 골프장을 보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해외골프장 매입이 이어지면서 인터넷 언론매체로부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까지 나오기에 이르렀다. 이에 한국산업양행은 의혹을 제기한 해당언론에 대해 반론과 확인을 통해 정정보도문을 게재토록 했다. 아울러 이후 발생 할 수 있는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 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최근 한국산업양행의 글로벌 다각화와 일본, 미국 내 운영 중인 골프장을 중심으로 특집으로 꾸민다.

Palm Valley CC

Wood Ranch CC

▲미국 내 7개 골프장 ‘프라이빗, 유명 디자이너 설계, 고급편의 시설’ 갖춰
한국산업양행이 올해 인수한 미국 내 7개 골프장은 대부분 프라이빗 골프장에 유명 디자이너가 설계한 명문골프장이다. 여기에 고급스런 편의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미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골프장이다.
먼저 ▴마르베야CC는 캘리포니아 핸 후안 카피스트라노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프라이빗 골프장이다. 유명 코스디자이너 제이 모리스와 톰 웨이크코스가 설계한 곳으로 중후한 멋과 정통의 향기가 흐르는 골프장이다. ▴ 베어크리크CC는 워싱턴 주 우딘빌에 위치해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주변 환경을 그대로 살려 습지와 레이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친환경 골프장으로 높이 평가 받는다. ▴몬테레이CC는 캘리포니아 주 팜데저트에 위치한 27홀 프라이빗 골프장이다. 40년 전인 1979년 테드 로빈슨 주니어가 산타로사 사막지형에 마치 오아시스를 연상시키듯이 설계한 환상의 코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오리건GC는 오리건 주 웨스틴린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프라이빗 골프장이다. 스코틀랜드 양식의 클럽하우스와 와이너리를 배경으로 만들어져 이색적이다. 포틀랜드 시내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했고 피터 제이콥슨이 설계한 명문 골프장이다. ▴팜밸리CC는 1984년 개장한 36홀 규모의 프라이빗 골프코스이다. 골프천국 팜스프링에서 불과 16km 밖에 떨어지지 않아 쉐어 라운드 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우드랜치CC 역시 캘리포이나 시미밸리에 위치해 있다. 18홀 프라이빗 코스로 테드 로빈슨이 설계했다. 이곳은 정통과 현대적 정서를 잘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선셋힐스CC는 이름이 보여주듯이 LA북쪽 사우저드오크 언덕에 그림처럼 펼쳐진 골프장이다. 테드 로빈이 설계했으며 언덕과 조화를 이루는 물결치듯이 펼쳐지는 코스는 풍경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특히 선셋 무렵의 라운드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추억 그리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시켜 주는 곳이다.

Sunset Hills Country Club

Marbella CC

▲한국산업양행 ‘국위선양과 미래 골프산업 세계화 위해 과감한 투자’ 
한국산업양행이 미국 골프장에 눈을 돌린 것은 미래 한국골프산업의 먹거리와 세계화를 위해서다. 대한민국은 세계 골프 3대 강국이다. 국내 남.여 선수들은 세계 최강의 골프실력을 인정받으면서 미국과 일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반면에 골프산업은 아직 미비해 향후 골프가 미래 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글로벌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한국산업양행 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이제는 한국 속의 한국이 아니라 세계 속의 한국 골프 실현을 위해 나가야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은 바로 굴뚝 없는 공장 골프가 될 것이며 그중에서 골프장이 미래 사업이란 평가이다. 
이에따라 올 연초에 미국 골프장 매입을 위해 협력사인 ㈜루튼인터내셔널과 함께 3천200만달러(한화 약 370억원)를 정식으로 해외투자 과정을 거쳐 조달했다.
한국산업양행의 미국현지법인 HKI AMERICA, INC을 통해 총 5곳의 골프장(Wood Ranch, Sunset Hills. Palm Valley, Monterey, Oregon)을 인수했다. 총 5개의 골프장의 매매 대금은 5천만달러 상당이다. 아울러 한국산업양행과 루튼은 5:5 지분율로 국내 (주)루튼인터내셔널을 설립했고, 루튼인터내셔널이 미국현지법인 ROOT'N USA를 설립하여 매입한 골프장은 마르베아(Marbella) 1곳으로 2천만 달러다. 따라서 국내서 투자된 3천2백만 달러와 미국현지에서 조달한 3천9,86만7,443달러를 합한 7천186만7,443달러를 통해 7개 골프장을 인수 했다.    

▲적합한 절차를 통해 세계 속의 ‘골프한국’ 실현 위한 첫걸음
루머는 루머일 뿐 그 어떤 의혹도 있을 수 없었음을 방증시키는 내용들이다. 한국산업양행은 향후에도 한국골프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산업양행은 이미 1990년대 일본 버블경제를 통해 일본 골프산업이 론스타와 골드만삭스에 의해 양분할 되는 것을 보았다. 그 뒤로 두 미국 투자 기업이 일본에서 많은 수익을 챙겨 가는 것을 보아왔다. 한국산업양행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속의 한국 골프기업으로의 성장 엔진을 가동시키기 시작했다. 
유신일 회장은 “미래 먹거리 산업 골프가 세계 중심에 설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 아울러 한국산업양행도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100년 기업으로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 골프산업에서만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세계 골프산업을 돌아보며 느꼈다고 한다. 국내 골프산업이 살길은 바로 골프의 세계화라는 것이다.

Oregon Golf Club

BEAR CREEK CC

▲골프장 장비로 시작해 골프 산업 글로벌화 실현을 위해 뛰는 ‘한국산업양행’
한국산업양행은 최근 일본에 9개 골프장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요네하라CC를 시작으로 꾸준하게 일본속의 한국 골프를 실현해오고 있다. 일본 골프장의 절반이 적자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산업양행이 인수한 9개 골프장은 모두 흑자를 보이고 있다.
한국산업양행은 초창기 일본의 바로네스사의  골프장 관리 장비와 야마하의 골프카트를 국내에 수입 시판하면서 성장한 기업이다. 유신일 회장은 일찌감치 사업의 다각화를 실현하지 못하면 성장을 할 수 없다는 기업이념으로 다양성에 관심을 보여 왔다. 결국 골프선진국인 일본과 미국 골프장을 인수하면서 글로벌 골프 기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선진골프장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면 이제는 대한민국의 놀라운 골프산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역수출 하겠다고 한다. 이미 대한민국의 골프관련 기술과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양행은 골프산업의 세계화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글로벌 골프기업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한국산업양행은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또 인정받고 싶어 한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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