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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내 성희롱 적극대응경협호남지역협의회

[레저신문=유군종기자]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골프장내 성희롱에 대한 협회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

협회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골프장 고객들의 성희롱 행위와 이에 대한 골프장 측의 소극적인 대응 및 조치에 피해자가 반발하는 일이 빈발하자 회원사들에게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방안 마련과 당당한 처리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골프장내 성희롱의 유형을 보면 ▴캐디 및 여직원에 대한 욕설, 언어폭력, 성희롱 및 강제추행 ▴식음 팀 여직원 성희롱 및 신체접촉 ▴여성캐디에 대한 신체적, 언어적 성추행 ▴캐디선발 시 여성 비하발언 ▴골프장 회식자리에서 직원이 캐디 신체에 접촉해 성추행으로 고발되는 등 골프장내 성관련 사건사고는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협회는 골프장 고객들의 성희롱 방지를 위해 ⓵지역협의회별 상습고객 명단 공유 및 제재규정 도입 ⓶성희롱예방 홍보물 제작배포 ⓷캐디채용 면담 시 인사 담당자 경각심 고취 ④캐디를 대상으로 사례 및 대처방안 교육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성희롱 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범죄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 인정을 중시하고 친근감을 표시하는 한국인의 정(情)문화 속에서 용인돼온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 악습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협회의 적극적인 대응방침 선언은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적절한 방향설정이라는 평가다.

경영협회는 지난 8일 전남 화순에 위치한 무등산CC(사장 박만주)에서 호남지역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업계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 측은 정부의 1회용 비닐봉투 사용억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환경보호와 골프장 비용절감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골프장 론드리 백 제공을 중단키로 결정했음을 알리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부킹 에이전시들의 골프장에 미치는 폐해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열악한 호남지방 골프장 경영환경에서 지나친 그린피 인하 경쟁은 모두가 공멸 할 수밖에 없다”는 공감대속에 무조건 그린피가 저렴한 골프장으로 부킹을 몰아주면서 부당한 요구를 일삼는 일부 부킹 대행업체들의 행태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편 지난달 P골프장의 선언으로 제기돼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캐디피 인상문제는 “해당 골프장만의 문제”라며 참석한 회원사 모두가 “지킬 것은 지키자”는 다짐과 함께 현행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유군종  kjyoo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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