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관광레저 문화 투데이뉴스
‘세계테마기행’ 뉴질랜드 ‘반지의 제왕’ 촬영지 마타마타 호비튼 마을 여행
(사진=EBS 1TV ‘세계테마기행’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세계테마기행’이 시청자와 함께하는 ‘세계테마기행’ 마지막 시리즈를 펼친다.

2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EBS1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기획 김민ㆍ연출 박세훈)’에서는 시청자 참여 시리즈 마지막 순서로 뉴질랜드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세계테마기행’ 뉴질랜드 편에서는 아주 특별한 부자 김흥태(56ㆍ아빠) 씨, 김영규(26ㆍ아들)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평생 일만 해온 아빠 김흥태 씨와 그런 아빠와 시간이 지날수록 소원해진 아들 김영규 씨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사이였다. 그런데 두 사람 사이에 큰 일이 벌어졌다. 4년 전의 일이다. 아들 김영규 씨가 군대에서 듣게 된 아빠 김흥태 씨의 간암 선고였다. 김영규 씨는 아빠를 살리기 위해 간이식 수술을 결심했다. ‘훗날 건강해지면 함께 해외여행을 하자’고 약속했는데 4년 만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뉴질랜드 여행 전까지 서먹했던 두 사람은 옛 기억을 소환해 함께 봤던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향했다. 마타마타(Matamata)의 호비튼 마을이다. 이곳은 본래 알렉산더 집안의 목장이었다. 그런데 피터 잭슨 감독의 눈에 들어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됐다. 500만㎡의 너른 대지 위에 초원과 호수, 귀여운 호빗의 집들이 평화로운 전원 풍경을 펼치는 가운데 두 사람은 어떤 여행을 전개해나갈까.

다음 날 두 사람은 북섬의 중심 타우포(Taupo)로 향한다. 너비가 100m에 달하는 와이카토강이 15m 폭의 좁은 협곡을 만나 만들어내는 후카 폭포(Huka Fall)는 마오리어로 거품이라고 불릴 만큼 희고 풍부한 유량을 자랑한다. 그곳에서 외국인 부자를 만났다. 호주에서 단둘이 여행을 왔다는 이들은 자신들과 달리 친구 같은 정겨운 분위기였다. 질투심이 생긴 아빠 김흥태 씨는 아들에게 서서히 다가가기 시작한다.

로토루아(Totorua)는 환태평양 조산대 위에 있는 불의 고리를 직접 보며 체험해볼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다. 높으면 2,30m까지 치솟는 거대한 물기둥 와이오타푸(Wai-O-Tapu) 간헐천을 감상하고,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사는 와카레와레와(Whakarewarewa)에서 혹독한 지열 지대 위에 피어난 삶의 지혜를 엿본다. 그리고 마니아들만 안다는 숲속 온천에서 한바탕 물놀이를 즐긴다. 아빠를 위한 맞춤식 코스들로 두 사람은 서서히 친구가 되어간다.

한편 ‘세계테마기행’은 EBS1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방송되는 시사ㆍ교양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