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임동호기자]

지난 6월 9일 엘리시안강촌CC에서 제3회 고교대항 친선 골프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동, 경희, 고려, 대인, 서라벌, 신일고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학교별 대표선수들은 각 학교의 교기를 지참하며 참가했다.

대회에는 총 12조 4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각 학교별로 순번을 정하고 로테이션으로 멤버를 정했다. 오후 1시부터 샷건 방식으로 27홀 동시 티오프로 진행됐다. 비록 쌀쌀하고 궂은 날씨였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학교의 명예를 위해 멋진 승부를 펼쳤다.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은 스코어를 떠나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교류에 힘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논란을 없애고 공정과 기회의 균등을 위해-니어핀,롱기스트,다파,다보기 등의 개인시상은 최소화(개인 트로피 없음)했다. 반면 참가자 모두가 기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운권 추첨을 강화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대회가 끝난 뒤 진행된 만찬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단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어 모처럼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동호 기자  dh5190@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