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풍경. (사진=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 위한 가족 스포츠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스포츠캠프 프로그램은 내달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평창 솔섬오토캠핑장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가족 스포츠캠프 운영 장소인 평창 솔섬은 250년 이상 된 아름드리 소나무로 솔향이 가득하며 차가운 계곡물이 흘러 일상의 쳇바퀴에서 벗어나 머리를 식히기 좋은 장소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송어잡기, 명랑운동회, 요리경연대회, 별빛감성콘서트, 캠프파이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참여대상은 서울시 거주 일반ㆍ다자녀 가족이며, 회차당 100가족을 모집한다. 일반가족 대상 캠프는 1차인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되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3인 이상의 가족이면 참여 가능하다. 선정은 전산추첨을 통해 이루어진다. 다자녀가족 대상 캠프는 2차인 7월 24일부터 26까지, 3차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되고, 자녀가 2명 이상이고 막내 자녀가 5세 이상 13세 이하이면 참여할 수 있다. 자녀가 많은 가족을 우선 선정한다.

가족 스포츠캠프는 이달 20일부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www.seoulspor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이번 캠프를 통해 바쁜 일상으로 소통이 부족한 가족들을 위해 소통의 계기를 만들고, 앞으로 많은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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