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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면 행복해지는 그린콘서트 “더 노력 하겠습니다”

“이제는 그린콘서트만 생각해도 웃음이 나오고 행복함을 느낍니다. 사랑도 습관이 되면 익숙해지듯이 그린콘서트는 제가 한 사업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그린콘서트를 그룹 내 자신의 한 사업으로 분류했다. 사업은 이익을 우선으로 하지만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 사업으로 따진다면 제일 끝에 있다. 사업으로는 속된말로 꽝인 것이다. 
하지만 최회장은 자신의 사업 중에 그린콘서트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 이유는 단 하나이다. 나눌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 비록 수익은 가져다주지 않지만 나눔과 정신적 풍요로움이 진정한 사업의 철학인 것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대보그룹’, ‘서원밸리’, ‘최등규 회장’ 하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그린콘서트와 나눔 이다. 

2000년 이후 19년간 변함없이 자선행사를 실천해 올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도 결국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 최 회장 자신도 신문을 돌리기도 하고, 몇 끼니씩 밥을 굶어보았기에 진정한 사랑과 나눔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 배고팠던 간절함을 진정 알기에 나눔과 사랑에 결코 인색하지 않겠다는 것이 최회장의 경영철학이다.
하루 골프장을 휴장하면서 행사 비용으로 10여 억 원씩 쓰는 이유도 바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골프장 잔디를 주차장으로 쓰고 놀이터로 사용하고 콘서트 장으로 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골프장 코스 1년 관리 하는데 약 13억원이 든다. 골프코스가 망가지면 약 13억원의 손실이 있을 수 있지만 개의치 않겠다는 것이 최회장의 소신이다.
최등규 회장은 “가장 소중한 것을 내줄 수 있어야 진정한 사랑이다.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고 함께 행복하게 웃고 싶다”고 말한다. 매년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고 늘어날 때마다 행복지수가 더 올라간다면서 향후 100만명이 다녀 가는 세계 유일의 행사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한다. 지난해 40만명을 넘어섰기에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는 것이다.
“돈을 어떻게 버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도 중요하다면서 “잘 벌어서 잘 베풀어야 세상이 함께 행복해 지는 것 같다”며 최등규 회장은 설명한다. 덧붙여 “그린콘서트는 이제, 자신의 삶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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