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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보타닉공원 서울식물원, 5월 1일 정식 개장…공원 구간 무료 입장
열린숲 초지원. (사진=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지난해 10월 임시 개방한 서울식물원이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서울식물원을 식물을 매개로 소통․치유하는 도시 가드닝의 허브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보유 중인 식물 3100여 종을 8000종까지 확보해 대한민국 대표 도시형 식물원으로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목표로 식물 수집과 기관 교류ㆍ연구ㆍ증식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구상을 실현할 서울 최초의 보타닉공원 서울식물원이 5월 1일 정식 개원한다고 밝혔다.

내부 보완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두 달 간 입장이 제한됐던 온실은 1일 오전 9시 30부터 전체 관(열대ㆍ지중해관) 모두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국내외에서 들여온 식물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운영 전반에 대한 시범 가동을 위해 지난해 10월 11일 서울식물원을 임시 개방했다.

시범 운영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임시 개방 78일 만인 지난해 12월 27일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4월 말까지 총 250만 명이 다녀갔다.

서울식물원은 그동안 온실과 야외 주제정원을 중심으로 식물을 추가 식재 및 디자인하는 한편 안정적인 온실 환경 유지를 위해 시설과 시스템을 집중 보완했다.

온실에는 아마존에서 최초 발견된 빅토리아수련, 호주 퀸즐랜드에 자생하는 호주물병나무, 스페인에서 들여온 올리브나무 등 세계 12개 도시 식물 전시 콘셉트에 맞게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식물을 추가 도입했다.

주제정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볼 수 있는 야외공간으로 여덟 가지 주제로 정원을 꾸몄다. 5월 말이면 ‘오늘의정원’에 작약이 만개하고, 정원사정원에서는 빨강ㆍ보라색 롤러가 지나간 자리에 다알리아, 페라고늄 등 봄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기획전시 롤링가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밖에 관람객 입장에 따른 온실 온․습도 변화가 최소화되도록 시스템을 조정했으며 식물 설명판, 동선 체계를 개선하고 식물 보호를 위해 관람로 확장 및 경계석을 심었다.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개념으로 국내 처음 선보이는 공원 속의 식물원 보타닉공원이다. 공간은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개원 당일인 5월 1일부터 식물원 구간인 주제원에 한해 유료로 운영되며, 공원 구간(열린숲ㆍ호수원ㆍ습지원)은 연중 무료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이제 막 첫 발을 뗀 식물원이 자연 스스로 풍경을 만들고 성장하기까지 충분한 시간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서울식물원이 큐왕립식물원, 싱가포르보타닉가든처럼 시민의 자부심이자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세계적인 식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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