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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분쟁조정위, 5월 1일 근로자의 날 골프장 요금 평일 기준 결정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골프장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도 평일 요금을 적용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사진=오상민 기자)

[레저신문=오상민기자] 4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B골프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골프장을 이용했다. 하지만 B골프장은 평일 요금이 아닌 휴일 요금을 부과했다. A씨는 B골프장의 홈페이지에 평일ㆍ토요일ㆍ공휴일ㆍ일요일 요금만 구분돼 있었고 근로자의 날에 공휴일 요금을 적용한다는 아무런 안내가 없었으므로 평일 요금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는 ‘근로자의 날에 공휴일 요금을 적용한 골프장에 대한 요금 차액 반환 요구’ 사건에서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정하는 공휴일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평일 요금을 적용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급휴일로 규정돼 있을 뿐이어서 근로자가 아닌 사람에게는 휴일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 사건에서 사업자는 근로자의 날에 공휴일 요금을 적용하는 것이 골프장 업계의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근로자의 날에 평일 요금을 적용하는 골프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 대부분이 공휴일 요금을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없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 조정결정은 소비자의 사전 동의 없이 근로자의 날에 공휴일 요금을 부과하는 골프장 업계의 부당한 관행에 제동을 걸어 소비자의 권익을 대변했다는 평가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소비생활 속에 존재하는 불합리함을 찾아내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림으로써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 밝혔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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