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힐스는 지난 2018년 운영 방안을 ‘디퍼런트 온리(Different Only) No.1’으로 잡았다. 대성공이었다. 2019년은 여기에 성숙된 품격을 입힌다는 운영 정책이다. 지난 한해동안 고객들에게 타 골프장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함과 차별성을 보여줬다. 이젠 차별성으로 끝내지 않고 성숙된 품격(mature character)까지 입히겠다는 것이다.  
‘고향의 정이 느껴지는 골프장’ ‘문화코드 1번지’의 정체성(아이덴티티-identity)과 지난해 디퍼런트 온리(Different Only) No.1이 만나 골퍼들이 가장 좋아하는 골프장으로 진화했다. 서원힐스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성숙된 품격(mature character)을 담는 골프장을 선언했다. 이는 사실상 도발에 가깝다. 회원제 골프장도 아닌 퍼블릭 골프장에 이토록 혼을 담는 운영이 필요할까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서원힐스 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익을 먼저 추구하는 것이 아닌 공익도 함께 하는 골프장을 표방하기 때문이다. 그런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퍼블릭 골프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 시설, 서비스 그리고 차별화 된 성숙한 품격을 입히는 골프장으로 진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바꿔 말해 이곳을 찾는 골퍼들은 고품격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끝없는 차별성과 품격을 입히고 있는 서원힐스 골프장을 신년 특집으로 꾸며본다. 
<편집자 주>

▲ 디퍼런트 온리(Different Only) No.1과 성숙된 품격((mature character)이 만나다.
서원힐스는 지난 2018년도를 ‘디퍼런트 온리(Different Only) No.1’의 해로 선언했다. 많은 부분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골프장의 다양성을 제공했다. 올해는 성숙된 품격을 입혀 내장하는 골퍼들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이 자발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골프장 코스관리와 서비스, 집 밥을 표방하는 메뉴 제공, 사계절 코스에서 볼 수 있는 과실수 제공 등을 해왔다. 그 어느 골프장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아마추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도 했다.  만약 이윤만이 우선이었다면 불가능한 것들이다. 다소 매출이 줄더라도 오시는 골퍼들에게 차별성과 만족감을 주겠다는 철학이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이윤보다는 가진 것을 함께 나누겠다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서원힐스 운영에 대해 참 극성스럽다고 말한다. 기존의 운영에 새로운 것을 입히려는 노력이 이석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 직원 모두의 의지이기도 하다. 잘된 부분보다도 고객 차원에서 잘못되고 불편한 점부터 먼저 개선하려는 노력과 열정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서원힐스 레인보우터널에서 열리는 다문화 가정 결혼식이다. 매년 4쌍 이상씩 아무 조건 없이 무료로 결혼식을 시키고 있다. 단발성이 아니라 일관되게 해마다 새로움을 입혀가면서 진행한다는 것에 고객들이 공감한다. 아마추어 대회만 해도 이익을 생각하지 않기에 고급 자동차부터 수 백 만원 하는 골프클럽까지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고 있다. 
이만해도 될법한데 서원힐스 골프장은 고객을 위한 또 다른 시도와 철학을 입히려 하고 있다.그것이 바로 골프장의 성숙된 품격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대회들이 서원힐스에서 모두 개최되고 있다.
▪2019 서원힐스 전국 여성아마추어 대회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에겐 서원힐스는 골프 이데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9 서원힐스 여성아마추어 대회'는 말 그대로 여성골퍼에겐 이상향과 같다. 전국 내로라하는 최강 여성 아마추어들이 모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장장 5개월에 걸쳐 치러지며 3번의 예선전에서 전국 1,000여명이 본선을 놓고 겨룬다. 지난해에도 9월 27일 대망의 최종 결선을 치렀다. 약 200명이 출전해 우승자에게 미니쿠퍼 자동차를 제공했다. 기타 골프장 이용권 및 각종 골프클럽이 제공됐다. 유명 연예인이 출연해 MC와 노래를 들려주는 문화1번지다운 행사이다. 만약 수익이 우선이었다면 이런 행사는 불가능하다.
서원밸리 이석호 대표는 "대회 참가자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고,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해도 올 출전 문의가 러시를 이룰만큼 여성골퍼들에겐 서원힐스는 이제 유토피아가 됐다.

▪서원힐스 연 단체 최강을 가리는 한마당 축제
서원힐스는 매년 연단체 최강을 가리는 대회와 서원밸리, 힐스 통합 왕중왕을 가리는 챔피언십이 진행된다.
지난해 8월 13일부터 시작된 제3회 서원밸리·힐스 연단체 통합 챔피언십 왕중왕전이 9월 10일 결선이 치러졌다. 연 단체 챔피언십은 밸리·힐스 420여개 단체 중 우수 연 단체 16개 단체가 선별돼 16강전을 시작으로 왕중왕전까지 진행됐다. 
지난해 결승전은 밸리 G-브라더스 vs 힐스 선덕GC가 포섬방식으로 밸리 9홀, 힐스 9홀 교차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선덕GC가 우승 했다. 각 입상 단체엔 순위에 따라 다양한 시상품과 혜택이 주어졌다. 그 어느 골프장에서도 회원제와 대중골프장이 함께 아마추어 대회를 여는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서원힐스 DMZ 평화 골프대회 개최
지난 2018년부터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발맞춰 서원힐스는 서울신문과 공동으로  최초의 평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신문·서원힐스 DMZ 평화 골프대회'이다. 대회가 열리는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비무장지대인 DMZ가 있는 파주에 소재하고 있어 평화를 기원한다는 대회로 아마추어들이 참석하는 대회이다.
대회 시상금 규모는 총 2억원이며, 이번 대회는 ‘평화’라는 키워드를 넣어서 기존 골프대회와는 차별화를 꾀했다. 평화 골프대회는 '평화', '통합', '소통', '평등', '나눔' 총 5가지의 슬로건을 중심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대회 수익금과 자선홀 이벤트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희생한 장병 및 유족들에게 전달되어 의미가 컸다.
대한민국이 분단된 나라임을 젊은 청년에게 환기 시키며 기성세대에겐 DMZ가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골프대회로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국군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될 수 있는 행사여서 더 뜻깊은 대회이다. 이 같은 일련의 3개 대회는 골프장의 운영 철학과 나눔이 없으면 실천하기 어려운 행사이다. 

▲골프메카 서원아카데미 ‘우수선수 개발은 우리가’
서원아카데미는 2004년 개장 했다. 강북엔 이렇다 할 연습장과 시설 하나 변변찮았다. 서원아카데미는 2012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총 1,452평 규모에 비거리 300야드, 전자동 오토티업 시스템을 갖춘 4층 90타석의 매머드급 연습장으로 재 탄생했다. 또한 최근에는 트렌드인 웨이트, 코어훈련이 가능한 헬스장까지 갖춰 주니어선수부터 프로선수까지 이용 가능한 최첨단 시설로 탈바꿈 했다.
또한 미국 골프 플랜사의 대표설계자 데이비드 데일(David Dale)이 직접 설계한 벙커 연습장은 단연 돋보인다. 일반용, 상급자용, 프로선수용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어프로치샷 연습이 가능해 쇼트게임을 완벽히 터득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서원밸리 연습장에는 9팀의 아카데미가 입점해 있다. 아마추어선수부터 프로선수들까지 약 120명의 선수들이 타석, 숏 게임, 라운드 그리고 체력단련 및 트레이닝(T.P.I)까지 골프에 필요한 모든 운동을 하고 있다. 
서원힐스 아카데미 선수단에는 KPGA 최민철, 이상엽, KLPGA 임은빈, 박소연 프로와 국가대표 상비군 유현준, 피승현 선수가 있다. 특히 최민철 프로는 2018년 메이저 타이틀 한국오픈 우승과 준우승 3번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박소연 프로 역시 시즌 네 번째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대회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고급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는 영광을 안기며 서원아카데미는 강북 최고의 골프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2018년 한국프로골프협회 인증한 골프연습장 선정  
뿐만아니라 2018년도 서원힐스 골프연습장은 한국프로골프협회 인증하는 골프연습장으로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프로골프협회 양휘부 회장, 이강선 부회장,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이석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KPGA 인증 골프연습장은 △KPGA 회원 프로 70% 이상 채용 △70m 이상 비거리 40타석 이상 규모 △부대시설(카페테리아, 프로샵, 휘트니스, 벙커연습장, 퍼팅연습장, 샤워 시설) 등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제 서원힐스 아카데미는 국내뿐만 아니라 멀리 뉴질랜드에서까지 찾아와 연습하는 국제 아카데미로 발전 성장하고 있다.

▲사계절 푸른 잔디에서 라운드 가능 ‘초보부터 프로선수’ 까지 만족도 NO1 코스
서원힐스 코스의 장점은 길고 넓고 특히 4계절 푸른 잔디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먼저 총길이 7367야드(사우스. 웨스트 코스)의 국제 규모의 27홀 양잔디 코스로 조성 됐다.
따라서 초보부터 프로선수까지 레벨에 맞춰 플레이가 가능하며 호쾌한 장타와 도전적인 공략이 가능하다. 임금님이 사냥을 즐겼던 금병산 자락에 위치해 아늑하고 풍경이 4계절 시시각각이다. 총 100만평 안에 포근하게 들어 앉은 27홀은 각 코스마다의 매력과 난이도를 자랑해 흥미롭다. 여기에 다양한 티잉그라운드는 실력에 따라 선택해 공략할 수 있다. 블랙, 블루, 화이트, 옐로우, 레드티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여성시니어를 위한 레이디레드 티잉그라운드에 대해서도 고려중이다.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서원힐스 27홀에 대해 “우리 집에 놀러온 손님이 만족해야 그 집이 빛나는 것이니 아끼지 말고 제대로 만들라”고 해 조성된 골프장이다. 당연히 내장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질 수 밖에 없다. 

▲2018년 라이트 개선 공사 대낮처럼 밝아진 야간 라운드.     
지난해 서원힐스는 라이트 개선공사를 했다. 대낮처럼 밝아진 야간 라운드는 그래서 더 특별한다. 야간 라운드의 라이트 조도는 타 골프장 대비 더욱 밝아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작년에 7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조도개선 공사는 1차 티, 페어웨이 조도 개선 공사, 2차 머스코 코리아 전문 업체를 통해 진행됐다. 이스트코스 9개홀 그린 조도 공사, 3차 조도개선 공사는 라운드 고객 및 직원 의견을 수렴했다. 이스트 코스 4개 홀도 그린 조도 개선 보완 공사로 마무리 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이스트코스 기존 폴 이설과 투광기도 154개소에서 41개 증가한 195개가 설치해 조도공사 전 80~130lx 평균 조도에서 280 ~ 377lx로 조도가 상승 되었다. 
서원힐스는 이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미 차별화를 실현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성숙된 품격을 갖추고자 2019년도 변함없이 뛰고 있다. 올 한해 어떤 품격을 보일지 기대해볼만 하다.   
<다음호에 계속>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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