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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도 골프 산업 시장의 화두는 ‘비용절감과 효율성’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효율 낼 수 있는 비용 절감형 장비 각광

골프장의 경영악화와 순이익 감소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골퍼들의 눈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비용절감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코스관리에 있어서도 비용절감과 효율성이 트렌드가 됐다. 
전문가들 역시 “앞으로는 차별화를 이룬 제조사들은 살아남고 그렇지 않은 곳은 도태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값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제품을 선택하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코스 관리가 차별화 요소로 부각되면서 장비 선택 기준도 달라졌다. 어떤 장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효율성은 물론 경쟁력도 달라지게 됐다. 

각 제조사들도 이러한 골프장의 상황에 부응하기 위해 뛰어난 작업능력과 낮은 유지보수 비용을 갖춘 장비를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정비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부품을 줄이는 설계로 유지보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우수한 성능은 기본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시간당 작업량을 크게 향상시킨 페어웨이 모어를 필두로 적재중량을 늘리고 작업 능률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작업차 등이 이에 해당된다.  

트랙터와 각종 모어류, 다목적 운반차들의 경우 연비 효율을 크게 개선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다.
특히 모어류의 경우는 연비는 줄이고 출력은 높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모어는 특별한 작업이나 상황이 아닌 이상 엔진이 늘 전력을 다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평소에는 출력을 억제하고 예지 작업을 시작하거나 절삭동력이 필요하거나 언덕을 오르는 상황 등 필요할 때에만 추가 파워를 공급할 수 있다. 이 경우 연료 사용량을 평균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저소음, 저비용의 전동식 코스관리 장비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대의 기기로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트랙터와 다목적 운반차들도 화제다. 

▲ 토로, 하이브리드 페어웨이 모어 ‘5010-H’
토로가 선보인 페어웨이 모어 ‘5010-H’은 특유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코스관리 장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했다.
지난 1914년 미국에서 트랙터 엔진을 시작으로 출범한 토로는 코스관리장비와 정밀 관수 관개시스템을 전 세계 보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토로는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앞세워 국내 골프장비 시장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토로의 각종 장비를 국내에 보급하는 토우그린(대표 김성일)과 비래산업(대표 심상왕) 역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토로의 2019년형 ‘릴마스터(Reelmaster) 5010-H’는 완벽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페어웨이 모어로 각광받고 있다. 인라인 모터 제너레이터를 채택했고 자가 충전식 48V 배터리 팩을 사용했다. 여기에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구보다 18.5kW 디젤 엔진을 활용함으로써 차량과 커팅 유닛에 끊김 없이 동력을 공급한다. 이 두 가지 동력원이 결합돼 토로의 특허인 ‘파워매치’(Power Match™)라는 하이브리드 동력 전달 시스템을 구성한다. 특허출원한 파워매치시스템은 필요할 때만 추가동력을 지원하는 작동원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운영비용을 개선하며 차량의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킨다. 전자식 커팅유닛도 강점이다. 일관성 있는 예지품질을 실현하기 위해 릴스피드와 클립율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해 준다. 

▲ 존디어 승용 5갱 모어 8700A
존디어의 코스관리장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승용 5갱 모어 8700A다. VCU(Vehicle Control Unit)라는 차량 제어 컴퓨터를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아이콘 위주의 디지털 터치스크린을 통한 직관적 장비 제어가 가능하다. 특유의 ‘테크컨트롤’(TechControl) 모니터를 통해 장비의 각종 상태 및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VCU’에는 로드매치, 턴스피드 자동감속, 크루즈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이 업그레이드 돼 안전하고 뛰어난 작업 성능을 보장한다.
로드매치 기능을 통해 예지작업 시 잔디의 높낮이, 릴모터 부하량에 따라 작업속도가 자동으로 제어된다. 이를 통해 균일하고 뛰어난 예지품질이 보장된다. 예지 및 주행 속도 등도 자동 제어할 수 있다.

턴스피드 자동감속 기능은 작업 중 가장자리 구역에서 선회를 위해 데크를 들고 회전하는 경우, 예지 속도 대비 50%까지 회전속도를 자동으로 감속해 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잔디 피해를 방지시킨다. 
크루즈컨트롤도 가능하다. 로드매치 및 턴스피드 기능을 켠 상태에서 속도고정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첨단 기능은 작업자간의 예지 편차를 최소화해준다. 초보자가 깎아도 품질이 똑같을 정도로 ‘탁월한 장비 성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토농 살스코 그린롤링 HP-11
(주)토농이 선보인 살스코 그린롤러 HP-11은 출시와 함께 베스트셀러 모델로 등극했다. 최근 코스관리 장비의 경량화와 소형화 추세에 발맞춰 출시된 그린롤러다. 그린 컨디션은 섬세한 롤링작업이 좌우한다. 롤링 작업이 잘 된 골프장의 그린은 퍼팅면이 균일하고 일관된 그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코스 표면을 매끄럽게 하고 디봇의 발생도 줄일 수 있다. 예지횟수 역시 크게 줄여준다. 이로 인해 잔디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잔디로 가꾸는 것이 용이해진다.
미국 살스코사는 1979년부터 코스관리장비를 제작해 왔다. 롤러의 경우 전 세계 명문 골프장과 투어대회에서 사용하고 있다. 현재 10여 종 이상의 다양한 롤러를 생산하고 있다. 

대표상품인 그린롤링 HP-11은 페어웨이를 비롯해 어프로치, 그린까지 롤링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만능 롤러다. 전 세계의 수많은 골프장에서 쓰이며 성능을 입증 받았다. 한국의 금잔디는 물론 벤트그래스와 켄터키블루그래스 모두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살스코 그린롤러는 기존의 롤러보다 볼 구르기가 향상되고 정확한 퍼팅라인을 만들어줘 그린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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