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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전망은 어둡지만 그래도 희망을 노래하자그린피·카트비용·인건비·각종 세금 등 줄줄이 인상 골프장 비용부담 커져

그나마 다행은 골프 선수들 맹활약, 골프산업 30조원 규모 성장,
골프인구 매년 늘고 있어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물러가고 황금돼지해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밝아온다. 
지난해는 그 어느 때보다 골프계는 어려움을 겪었다. 최저임금 인상과 300인 이상 골프장은 주52시간 근무를 시행해야 했고 국내외 경기 침체로 매출이 급락했다. 제주도는 개별소비세가 다시 부활돼 사상 최악의 골프장 경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로인해 2019년 기해년 초부터 골프계는 그린피, 카트비용, 캐디피, 각종 식음료 등이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카트비용을 1만원을 올려 9만원 받는 골프장이 무려 100여 곳에 이른다. 그린피도 비회원을 중심으로 2%에서 5%까지 올렸으며 일부 골프장은 회원 그린피도 1만원 내외로 올려 받고 있다. 캐디피도 이미 13만원으로 올려 받는 골프장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국내 골프장들은 그린피와 카트비용 그리고 캐디피 등을 줄줄이 올릴 것으로 보인다. 

강북 A골프장은 “회원제와 퍼블릭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2019년 최저시급 인상으로 간접비를 제외하고 직접 인건비만 15억원이 더 증가 한다”면서 “골프장 매출은 한정적이어서 일부 골프장 이용요금에 대한 인상 없이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했다. 여기에 주52시간 시행과 종부세 3.2% 시행까지 겹치게 되면 특히 회원제 골프장은 고사위기로 내몰릴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서도 그나마 2019년 기해년 희망을 갖게 되는 것은 골프인구가 계속해서 늘고 있고 골프산업 규모도 30조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국내 골프인구 연령층이 일본에 비해 젊다는 점이다. 20대, 30대 골프인구가 30%를 넘고 있다. 여기에 40대가 주축인 제2의 베이비부머 세대인 1970년대 생들의 출생율이 제1 베이비부머 세대를 뛰어넘어 향후 15년 동안은 골프산업이 안정적이다. 뿐만아니라 국내 남녀 골프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는 점이다. 이외에도 2020년 열리는 동경올림픽으로 인해 골프에 대한 관심과 발전이 더 지대해 질 것이라는 관망이 있어 희망을 논하게 된다. 

2019년도에는 신설 골프장이 15곳 정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골프장에서 증설하는 홀과 새로 건설되는 골프장을 포함하면 수치상으로는 약 20여 곳에 이르지만 실제로 개장 할 수 있는 골프장은 15곳 이내로 보인다. 현재 운영 중인 국내 골프장은 최근 5년 사이에 퍼블릭으로 전환하면서 전체 골프장의 60%를 넘어섰다. 10년 전인 2008년도엔 회원제 골프장이 60% 규모로 운영됐다. 향후 3년 내에 새롭게 오픈할 골프장이 약 50여 곳에 이르며 이들 모두 퍼블릭으로 개장한다. 또한 기존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하는 골프장까지 포함하면 대중골프장이 70%를 넘어설 예정이며 곧 80%까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이 기존 회원제 골프장들이 대중골프장으로 전환하는 것은 높은 세금으로 인한 경영의 악화 때문이다. 결국 정부 역시 회원제 골프장이 줄어들면 그동안 벌어들여 왔던 수조원의 직 간접세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이에대해 C회원권 대표이사는 “정부의 골프 정책이 너무 쏠려있다. 일방적인 과세와 규제가 아닌 국가와 골프의 균형 발전과 상생이 요구 된다”면서 “현실적인 세제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골프용품 업체 대표 K씨도 “최근 골퍼들의 추세가 아끼고 최대한 오래 쓰려고 한다. 골프용품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젊은 층이 좋아하는 디자인과 칼라 그리고 심리까지 파고 들어가야 한다”면서 “골프용품 산업이 발전해야 골프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골프계 관계자들은 “황금돼지 해 기해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힘들다는 관망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희망을 갖고 계속 뛰어야 하지 않겠냐”며 “아무리 어려워도 극복하지 못할 것은 없는 만큼 서로 노력해서 골프산업이 국가 미래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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