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골프회와 해슬리나인브릿지클럽이 ‘제6회 여주시민의날’을 기념해 지난 10월 29일 시민골프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골프협회가 주최한 가운데 이항진 여주시장과 안명훈 해슬리나인브릿지 총괄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 52팀 208명의 여주시 골프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축제가 끝난 뒤에는 여주시 골프협회가 5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이항진 여주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는 최근 세계 100대 프리미엄 클럽으로 선정된 명문 클럽이다. 특히

클럽하우스는 지난 2012년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골퍼들이 꼭 가봐야 하는 명소’로 꼽혔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건축물은 일본 대표적 친환경 건축가로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시게루 반의 역작으로 2년 후 세계대회인 PGA 대회 준비를 위해 현재 코스 리노베이션 작업이 한창이다.

이날 권영일 여주시골프협회장은 “이번 축제는 여주지역 골퍼들의 축제로 승패를 떠나 동호인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였다”라며“장소를 제공해 주신 해슬리나인브릿지 골프크럽 관계자와 이항진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골프협회는 6년째 골프축제를 개최해 여주지역 골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차별화된 골프축제를 개최해 매년 5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여주시에 기탁했다.

임동호 기자  dh5190@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