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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픈] 83년 역사 메이저 대회, 11일 요코하마CC 개막…아담 스콧ㆍ양용은ㆍ김형성 출전
  • 요코하마(일본)=오상민 기자
  • 승인 2018.10.0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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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하마시가 술렁이고 있다. 83년 역사의 메이저 대회 일본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엔ㆍ약 20억원)가 11일부터 펼쳐지기 때문이다.

14일까지 나흘간 요코하마컨트리클럽(파71ㆍ7257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엔 2013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한 아담 스콧(38ㆍ호주), 지난해 챔피언 이케다 유타(33ㆍ일본), 일본골프투어기구(JGTO) 상금순위 1위 이마히라 슈고(26ㆍ일본), 한국의 양용은(46), 김형성(38ㆍ현대자동차), 류현우(37ㆍ한국석유), 황중곤(26) 등이 출전해 우승상금 4000만엔(약 4억원)을 놓고 샷 대결을 펼친다.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나인브릿지(총상금 950만 달러ㆍ약 108억1000만원) 출전을 일주일 앞두고 일본을 방문한 스콧은 2년 만에 4번째 일본오픈 출사표를 던졌다.

스콧은 일본 투어 단골손님이지만 아직까지 내세울 만한 성적이 없다. 지난 2016년 일본오픈에서도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스콧의 JGTO 최고 성적은 2009년 미쓰이스미토모VISA 다이헤요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3위다.

그는 대회 출전을 앞두고 “일본오픈 무대에 다시 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는 만큼 현장에서 많은 응원 부탁한다”며 들뜬 소감을 전했다.

양용은, 김형성 등 한국선수들의 출전 각오도 여느 대회와는 다르다. 시즌 종반으로 접어들었지만 양용은의 1승이 한국인 유일한 우승이기 때문이다. 상금순위에서도 양용은이 7위로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형성은 11위, 황중곤은 16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양용은, 김형성을 비롯해 류현우, 황중곤, 김승혁(32), 조민규(30), 이상희(26ㆍ호반건설), 강경남(35ㆍ남해건설), 허인회(32ㆍ스릭슨), 송영한(27ㆍ신한금융)이 출전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역대 일본오픈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사례는 두 차례에 불과하다. 아이치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0년 대회에서 김경태(32ㆍ신한금융)가 한국인 첫 정상에 올랐고, 이듬해 지바현 다카노다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선 배상문(32)이 구보야 겐이치(46)와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한편 양용은은 대회 1ㆍ2라운드에서 안젤로 큐(40ㆍ필리핀), 무로타 기요시(63ㆍ일본)와 같은 조 플레이를 펼친다. 대회 첫날 티오프 시간은 오전 7시 12분(인코스)이다. 김형성은 가타오카 다이스케(30), 가와무라 마사히로(25ㆍ이상 일본)와 같은 조 플레이를 진행한다.

요코하마(일본)=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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