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에도 골프계 미래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김영란 법을 시작으로 최저임금, 주52시간제, 1회용품 사용규제, 캐디 월 출산급여 50만원 지급 등의 정부 정책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골프계의 어려운 상황을 특집으로 준비했다. 골프장 측 역시 이제는 정부의 과다한 세금과 정책으로 고사위기라는 것이 중론이다. 전국 골프장들은 부분적 위탁운영과 전체 운영권까지 고려중이다. 본지 조사 결과 2020년 이후엔 40% 이상이, 2021년 후에는 무려 65%가 위탁관리를 고민 중이리고 답했다.
이에 본지는 가을 특집호에 국내의 대표적인 코스관리 업체를 특집으로 꾸민다. 골프장 측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코스관리 업체를 한눈에 비교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요구해와 특집호로 꾸몄다. 다만 전문 업체 중 본지의 취재에 응한 업체만을 실었음을 밝혀 둔다. <편집자 주>

(주)유골프엔지니어링 전재찬 대표이사

안양시 평촌에 위치한 골프장 코스관리 전문기업(주)유골프엔지니어링은 최근 국내 코스관리의 절대 강자로 부상중이다.
전국 각지의 다양한 기상, 지형, 운영 형태, 경영 환경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관리 경험이 풍부한 현장 소장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코스 관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본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본사의 식물보호연구소를 통해 토양, 수질, 병충해 등 기술적인 문제를 보완, 완성도 높은 코스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욱이 계열회사인(주)알앤에이치(R&H)의 지원을 받아 골프장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를 설계·시공 차원에서 해결하는 차별화된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이용해 골프장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주)유골프엔지니어링의 특장점이다.  

회사 및 대표 이사 연혁(history)

㈜유골프엔지니어링은 2002년 10월에 골프장 설계시공 전문회사인 현(주)알앤에이치의 유창현 대표가 (주)골프코스디자인그룹뷰라는 회사를 설립한 것이 그 출발이다.
유창현 대표는 전재찬 대표와 함께 1995년에 삼성물산 안양CC에 입사해 2002년까지 재직 후 퇴사해 회사를 설립하였다. 이후 2013년 (주)골프존카운티에 합병되었다가 2016년 다시 독립, 설계시공 전문회사인 (주)알앤에이치와 코스 관리 전문회사인 (주)유골프엔지니어링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유골프엔지니어링 전재찬 대표는 안양CC에서 22년 간 재직 후, 그간의 코스 관리 노하우와 골프장 업무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1월1일부로 (주)유골프엔지니어링 대표이사직으로 합류하였다. 전재찬 대표는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명과학부를 졸업하였으며, 골프장 경영 협회 부설 잔디연구소 그린키퍼학교를 6기로 수료 후 1995년도에 안양컨트리 클럽에 입사했다. 이후 코스관리 현장 경험뿐만 아니라 골프서적 발간, 6시그마 경영혁신 활동 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보여왔다. 또한 회사 일을 하면서도 학업을 병행하여 식물 생장 조정제 연구를 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학문에도 열정이 높으며, 한국그린키퍼협회 홍보이사와  편집이사직을 역임, 수행하는 등 골프장 업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골프엔지니어링 코스 관리 기술력
유골프엔지니어링의 코스 관리의 모든 문제와 원인은 ‘현장에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 또한 현장 소장 중심의 관리에 중점을 두고 회사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또한 부설 식물보호연구소를 적극 활용하여 수치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리 프로그램의 작성과 시행, 그 위에 본사와 현장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을 보태 유골프엔지니어링만의 차별화된 코스 관리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함께 문제 발생시는 철저한 원인 규명과 분석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폭염, 게릴라성 폭우 등 이상 기상 현상의 증가 등 코스 관리 환경의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신제품을 적극 도입 시행하고 있다. 최근 개발된 환효성 비료 기술인 질산화 억제제 도입 시행, 방선균 미생물을 활용한 대취 분해 및 라지패취 억제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전국 각 골프장에 전파하여 폭염과 잔디병해로부터 고통을 줄여주고 있다.  

유골프엔지니어링이 관리하는 골프장은 대부분 많은 내장객을 받고 있지만 코스관리 컨디션은 매우 양호하다. 특히 3부 영업을 시행하고 있는 솔트베이, 아세코밸리 등 주간 및 야간 골프 고객을 유치하는 골프장의 그린도 별무리 없이 양질의 품질을 유지하는 그린 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금년의 폭염에도 보수를 하지 않고 양질의 그린 그대로 여름을 무사히 넘긴 것 역시 그간의 노하우가 빛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골프엔지니어링 사업 분야 및 향후 진출 전망
유골프엔지니어링은 코스관리가 전문이긴 하지만 코스 관리 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양산 다이아몬드CC, 아세코CC, 골프존 본사 조이마루의 파3코스 3개사에 장비 대여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G트레이드스’라는 자회사를 통하여 골프장 자재 유통 사업도 겸하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골프장 코스관리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신속하게 조달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우량의 제품을 제공, 판매 가능한 골프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골프장 시장이 하향기에 접어듦에 따라 골프장 경영환경의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따라 유골프엔지니어링은 임대 운영 사업 시장을 미리 예측하여 골프장 임대 운영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스 관리 용역 회사로서는 역사가 짧지만 구성원의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장 설계 및 시공 회사인 알앤에이치(R&H)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두 회사의 상호협조를 통해 골프장과 골프산업을 리드 해 나가는 위탁운영의 중심 메카로서의 역할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 

코스 관리 실적
유골프엔지니어링은 현재 골프존카운티 5개사(안성Q, H, W, 청통, 선운)와 코리아CC 회원제와 퍼블릭 36홀, 솔트베이GC, 중원CC, 보성CC, 클럽디보은, 아세코밸리CC, 라비돌CC 등 총14개 골프장을 코스관리 위탁운영중이다. 총 225개 홀과 골프존 본사 사옥 조이마루의 파3코스 1개소를 포함해 관리하고 있다.

㈜유골프엔지니어링은 많은 내장객을 소화하고 있지만 코스 어느 한 곳 소홀함이 없이 양질의 코스 관리를 보여주고 있다. 고객과 고객사로부터 코스 관리에 대한 컴프레인이 있을 경우 즉각 조치 대응하여 라운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이는 고객사와 고객과 항상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운용하고 있기에 가능하다.
유골프엔지니어링 전재찬 대표는 “향후 골프장 코스 관리를 확대 유치하기 위해 가성비 높은 합리적이고 양질의 코스 관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한 뒤 “유골프엔지니어링 전직원은 풍부한 경험과 이론을 통해 최상의 코스품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위탁운영중인 골프장 명단
골프존 카운티 안성Q, 골프존 카운디 H, 골프존 카운티 W, 골프존 카운티 청통, 골프존 카운티 선운, 코리아CC 회원제 27홀, 코리아CC 퍼블릭 9홀, 솔트베이GC, 중원CC, 보성CC, 클럽디보은, 아세코밸리CC, 라비돌CC, 골프존 본사 사옥 조이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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