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4일 88CC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장학생 골프 선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88컨트리클럽(CC)이 골프 인재 육성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9년째 이어가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임동훈 88CC 대표이사와 이훈 전무이사, 윤건용 감사를 비롯해 임직원, 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대표이사 인사말, 장학증서 및 기념품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재능은 있지만 경제력이 부족해 힘든 학생들을 위해 올해부턴 새로운 선별기준을 적용, 선수들을 뽑았다”며 “1년 동안 88CC를 대표하는 꿈나무 선수로서 실력도 중요하지만 품행이 방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를 통해 선수 여러분들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선수단 모집에는 국가유공자녀에 대한 특별전형을 도입해 김다은, 김태민, 류은수 등 16명의 우수한 골프 꿈나무를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88CC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골프장 및 연습장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88CC는 2009년부터 매년 골프 인재에 대한 장학사업을 실시, 정규 9홀·퍼팅그린·연습장 타석 등을 무상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김보아, 이소영, 박민지, 최혜진 등 13명의 프로선수 및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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