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에서 미래의 가능성 인정받은 2000년생 밀레니엄 유망주
 

미LPGA 시메트라 투어에서 활동중인 전영인 선수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숍 운영으로 골프유통업계의 절대 강자로 부상한 (주)예스런던(대표: 김용호)이 최근 프로골퍼와의 의상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예스런던이 계약한 선수는 두명 모두 2000년생으로 ‘밀레니엄 베이비’ 동갑내기 골퍼다. 현재 미LPGA 시메트라투어에서 활동중인 전영인(볼빅)과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로 데뷔한 정태양(17)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전영인은 아버지이자 유명 골프 교습가인 전욱휴프로 밑에서 5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국내에서 활동하다가 이후 전 세계를 다니면서 골프대회 경험을 쌓아온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다.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미국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활동했다. 그동안 좋은 성적과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미LPGA의 나이규정을 뛰어넘어 LPGA 2부투어인 시메트라투어에서 프로선수로 활동중이다. 
특히 미LPGA의 나이규정을 뛰어넘은 선수는 렉시 톰슨, 리디아 고 이후 전영인이 3번째로 미래가 밝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PGA 역대 최연소 데뷔한 정태양 선수

KPGA 정태양은 화려한 기록의 대형 신인이다. 주니어시절 총 30승 이상의 우승 경력과 국가대표 상비군 활동을 마치고 프로로 전향했다. 전향 1달 만에 ‘2017 KPGA 하반기 정회원선발전’에서 수석으로 정회원 자격을 취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서 출전한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17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연소로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예스런던 측은 “이번 의상후원 계약이 골프업계에서 이목을 끄는 이유는 특정브랜드의 의상만을 입어야 하는 기존 의상 후원계약의 틀을 깼다. 선수는 자신의 취향과 특징에 어울리는 의상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물론 브랜드는 통일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예스런던의 MD가 직접 스타일링을 돕는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런던은 6년째 프로숍 점유율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면서 매년 성장을 멈추지 않는 기업이다. 예스런던이 유통하는 골프용품 브랜드는 약 30여개다. 이 중 선수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는 아디다스, 풋조이, 후지쿠라 등 총 11개 브랜드다. 예스런던이 골프장 내 운영하는 프로숍은 총 64개다. 특히 점유율이 2~5위 업체의 프로샵 가맹점 수를 모두 합친 수보다 많다. 최근에는 신세계백화점에 국내최초 골프화·골프모자 전문점까지 론칭했다.

예스런던의 김용호 대표는 “고객감동을 기본으로 고객, 골프장, 용품사, 유통사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가진 예스런던에 많은 골프장들이 입점 문의를 하고 있다”며 "그 동안 골프용품 유통업계는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분위기가 강했다. 하지만 예스런던은 공격적인 경영과 독창적인 마케팅으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소비문화의 트렌드를 공략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예스런던은 골프미래를 책임질 유망한 선수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어 이번 의류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현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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