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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찬 칼럼] 토양의 기본(2)

예를 들면 CEC가 6cmol/kg의 토양과 18cmol/kg의 토양을 비교하면 CEC가 18cmol/kg의 토양이 양분유지능력이 높고 비료흡착력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 통상적인 샌드그린의 CEC수치는 3~6cmol/kg정도이고 그 외의 토양에 관해서는 표2, 3을 참조하기 바란다. CEC는 토양의 토성과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기 때문에 토양별 CEC의 수치를 알고 있으면 CEC수치를 보고 토성을 이미지화하기 쉽다. 예를 들면 CEC가 18cmol/kg의 그린은 모래로 조성된 그린이 아니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주의 할 점으로는 CEC가 3이하의 수치는 토양의 양분유지능력이 매우 불량하고 살포한 비료가 바로 유실될 소지가 높다. 그러한 토양에서는 비료의 소량살포로 회수를 많게 하고 칼륨의 양분량이 적어지는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pH
pH는 일반적으로0~14의 사이로 토양중의 수소이온의 농도를 표시한 것이다. 
수소이온 농도가 높으면 산성이고 반대로 수소이온 농도가 낮으면 알카리성으로 된다. pH 7은 중성이고pH7보다 낮으면 산성, pH7보다 높으면 알카리성이라 한다. 즉pH가 높게 될수록 알카리성 토양으로 되고pH가 낮으면 낮을수록 산성토양으로 된다. 통상적으로 요소나 암모니아태 질소비료를 살포하면pH가 서서히 내려가기 때문에 몇 년에 한번은 탄산칼슘이나 알카리성토양개량제를 살포하여 적정한pH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식물에는 그 식물이 생장하는데 적정한pH가 있다. 벤트그래스의 경우 적정한pH는5.5~6.5이며 한국잔디와 버뮤다그래스의 경우는pH6.0~7.0이라고 한다.
왜 pH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림2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림2에는 가로축에는 pH이고 세로축에 필수양분이 기재되어 있다. 각 양분의 폭은 그 pH에서 식물이 이용가능한  양분량을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면 Fe, Mn으로 되어 있는 부분은 철과 망간이고pH가 높게 됨에 따라 폭이 좁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pH가 높아짐에 따라 철과 망간이 토양에 흡착하고 식물이 이용할 수 없는 상태를 표시하고 있다. 실제로 pH가 높은 경우는 철의 보급을 조금씩 하는 것으로 대처한다.

그림2에서 톱니처럼 되어 있는 부분은 양분이 상호간 서로 결합하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면 철은 pH가 낮게 됨에 따라 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리고 pH가 낮아지면 P(인)와의 사이가 톱니처럼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토양이 산성으로 됨에 따라 토양에서 철과 망간이 용출되지만 산성이 강하게 되면 인산과 결합하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결합한 양분은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산성토양에서는 철과 망간과 알루미늄이 용출되어 나와 인산과 결합되어 인산을 이용없는 불가용성이 되기 쉽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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