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의 최등규 회장이 골프장 자선 콘서트로 사회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받아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지난 9월27일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7년 척수장애인대회’를 개최하면서 사회봉사실천에 앞장선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에게 정세균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여했다. 
이날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척수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최등규 회장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자선무료 그린콘서트를 통해 수익금을 전달해 왔다. 아울러 토요일 하루를 지역주민과 전 국민에게 개방해 단 하루만이라도 넓은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은 많은 가수들과 연예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그린콘서트도 함께 열고 있다. 해외에서도 약 3000명의 한류 관광객이 찾고 있을 만큼 자선봉사에 앞장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장 콘서트다.

그동안 그린콘서트 수익금을 최등규 회장은 불우이웃과 사랑의휠체어보내기운동본부에 기부하는 등 사회봉사정신을 실천해왔다. 
이외에도 최 회장은 골프장 인근 초등학교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및 통학버스 운행, 소년소녀 가장돕기 등 어려운 이들을 꾸준히 배려해 왔다. 아울러 지난 2013년부터는 다문화가정 무료 합동결혼식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한편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을 계열사로 둔 대보그룹은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외에도 군인자녀 장학금 지원, 교통사고 유가족 지원,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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