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골프클럽 시장 드라이버 NO1은 단연 캘러웨이 모델 에픽 드라이버일 것이다. 2017년 KLPGA 23개 대회 투어 중 14개 대회에서 에픽 드라이버를 사용해 우승을 차지했다. 바꿔 말한다면 에픽 드라이버의 성능이 역사상 최고이며 이로 인해 최대 판매수량을 보이고 있다.
이런 캘러웨이골프의 에픽 드라이버가 올 가을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캘러웨이골프는 에픽 서브제로 드라이버에 다양한 컬러를 입힌 컬러 커스텀 모델을 출시했다. 
에픽 서브제로 드라이버 컬러 커스텀의 가장 큰 특징은 헤드 컬러가 블랙, 블루, 오렌지, 레드, 핑크의 다섯 가지 옵션으로 출시 됐다는 점이다. 따라서 골퍼들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한국 시장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그라파이트 디자인사의 ‘투어 AD TP-5S, TP-6S’, 후지쿠라사의 '스피더 에볼루션 III (569, 661)’ 샤프트가 장착된다. 뿐만아니라 국내에만 제공되는 전용 헤드 커버 까지 준비되어 있다.

기술력은 기존 에픽 서브제로 드라이버와 동일하다. 11개의 특허를 출원 중인 제일브레이크(JAILBREAK TECHNOLOGY) 기술은 페이스 뒷 편에 크라운과 솔을 연결하는 두 개(각각 약 3g)의 티타늄 바를 배치한 기술이다. 헤드 내부에 설치된 두 개의 가벼운 티타늄 바가 임팩트 시 크라운과 솔 부분의 휘어짐을 줄여줘 페이스 전체에 전해지는 임팩트 에너지를 극대화해 최상의 비거리를 보여준다.
뿐만아니라 가볍고 내구성이 높은 트라이액시얼 카본(TRIAXIAL CARBON)소재가 솔과 크라운 부분에 적용되었다. 이로 인해 헤드 무게를 52% 감소시켰고, 여기서 발생한 여분의 무게를 재배치해 낮은 무게중심을 완성, 이상적인 탄도를 실현했다. 엑소 케이지(EXO-CAGE)는 가벼운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여 생기는 여유 무게를 재배치하여 관용성과 스피드를 증가시킨 것이다. 

솔의 양쪽 끝에 장착된 2개의 조절 가능한 웨이트 스크류(2g, 12g)는 위치에 따라 높은 관용성과 탄도(페이스쪽에 2g 무게추 배치) 그리고 낮은 스핀과 충분한 비거리(페이스쪽에 12g 무게추 배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완벽한 볼의 탄도와 구질을 완성하기 위해 로프트 및 페이스 각도를 총 8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이번 에픽 컬러 커스텀 모델은 골퍼가 좋아하는 자신의 색을 선택해 골프 라운드를 할 수 있게 하는 감성을 입힌 마케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종현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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