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정부 교통부관광국과 타이완관광협회가 주관해 한국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타이완 트래블마트 및 관광설명회에는 타이완 정부 및 관광업계의 단체 및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과 타이완 양국 간 관광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10년 넘게 타이완 관광업계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왕첸위 단장(타이완관광협회 회장)을 트래블마트 현장에서 만나 이번 행사에 대한 의미와 향후 교류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행사에 대해 한 말씀
▶매년 홍보를 위해 한국에 오지만, 금년에는 더욱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올 1~3월 사이에 급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타이완 정부와 관광업계가 더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번 트래블마트에는 5성급의 좋은 호텔들이 많이 오게 됐습니다. 그만큼 한국에 대한 기대가 많기 때문입니다. 타이완에서도 모든 행사를 통해 한국관광객들이 타이완에 갈 때 더 좋은 환경이 되고, 좋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각 지역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내년에 타이완과 한국의 회의를 어디에서 개최할 것인가를 벌써부터 상의하고 있기도 합니다. 10년 넘게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과 타이완 양국 국민들의 교류 목표는 어느 정도인지
▶작년에 한국관광객이 약 88만 명이 타이완에 왔으며, 양국 간에 비슷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저희는 약 200만 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월 성장세로 볼 때 200만 명을 쉽게 달성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는 6월말 대만-한국 교류회가 인천에서 개최되는데 그때 항공편을 더 늘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인  lagolf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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