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에서 보기드문 친환경, 최상의 평가받은 명문 골프장
“진정한 골퍼라면 몽베르CC를 가보지 않고는 라운드를 했다고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이는 국내 골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말이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대유몽베르CC는 국내 최고 수준의 난이도와 국제규모의 코스와 디자인 그리고 빼어난 자연경관이 있다.
몽베르는 ‘산’ ‘언덕’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그만큼 자연친화적임을 의미하고 있다. 몽베르CC는 경기도 포천 일대의 금강산도 부럽지 않은 웅장한 산맥 지형에 마치 그림처럼 들어앉아 있다. 애초부터 자연을 고스란히 살려 설계했기 때문에 가장 역동적인 골프장의 자태를 담고 있다.
골프장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시공 당시부터 ‘자연 훼손을 최소화’시켰고 결국에는 골프장이 자연 그대로에 녹아들었다. 뿐만아니라 매년 국내 남자 정규 투어대회가 개최될 만큼 골퍼와 전문가들에게 가장 호평을 받는 곳 중에 하나다. 올해도 2017년 KPGA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이 변함없이 열렸고 코스와 준비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인해 몽베르 골프장에 다녀가지 않고는 골프를 논하지 말라는 말이 나올정도이다. 다시말해 몽베르골프장엔 삶의 희노애락이 녹아들어 있어 비기너부터 프로에 이르기까지 꼭 도전해 보고 싶은 골프장으로 평가 받는다.
실제로 몽베르 골프장에서 싱글스코어를 기록해야 진정한 싱글플레이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몽베르 코스는 정평이 나있다. 또한 최근에는 레저신문이 2년마다 선정하는 친환경골프장베스트20에도 당당히 그것도 5회연속 선정 됐다. 따라서 몽베르CC는 최고의 코스로 인정 받음과 동시에 국내 최고의 친환경 골프장으로 공인받은 셈이다.
▲82만평의 숲속에서 하나의 그림이 되다.
82만평의 드넓은 대지에 총 36홀로만 이뤄졌다. 클럽하우스 능선을 중심으로 남코스와 북코스가 각각 18홀로 조성됐다. 두 개 코스는 각기 다른 특징으로 설계돼 매 홀마다 신선하게 다가오며 강한 도전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특히 36홀 모두 양잔디를 식재해 4계절 푸른 잔디에서 고급스런 샷감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몽베르만의 빼놓을 수 없는 환상적인 자연 경관은 자칫 라운드의 집중력을 흐트러놓을 수 있다. 금강의 4계와 비교될만큼 몽베르의 4계절은 너무도 변화무쌍해 일부러 경치를 감상하러오는 골퍼들도 많다. 봄에는 알록달록한 야생화 천국이 되어 눈을 즐겁게 한다. 여름에는 우거진 녹음이 편한 휴식을 제공해 골퍼를 반겨준다. 가을에는 화사한 단풍이 코스를 수놓는다. 겨울에는 기암괴석이 선명한 명성산과 망무봉·산정호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
▲때로는 강한 힘이, 때로는 여성스러움이 요구되는 코스
몽베르의 북코스는 야성미를 간직한 쁘렝땅과 에떼 코스로 이뤄졌다. 매년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명코스이다. 능선의 지형과 전망을 최대한 살린 코스 레이아웃이 골퍼로 하여금 강한 도전욕구를 유발시킨다. 또한 기암괴석을 가진 주위의 산들이 발 아래로 펼쳐져 마치 하늘을 배경으로 라운드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각 홀들마다 도전적이며 선이 강한 남성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잘 정리된 페어웨이에 적절한 언듀레이션을 가미했다.
남코스는 아기자기한 맛을 살리면서도 섬세함이 요구되는 여성적인 코스다. 오똔과 이베르 코스로 이뤄졌다. 각 홀마다 강한 개성과 특징을 갖고 있으며 경사, 벙커, 호수, 크리크 등 다양한 장애물이 포진해 있다. 곳곳에 잣나무와 소나무, 단풍나무 등 조경이 빼어나 발길을 자주 멈추게 만든다. 침엽수에서 발산하는 피톤치드 효과가 정신을 맑게 하고 몸의 원기를 북돋아준다.
36홀 어디에서나 골프장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명성산과 망무봉을 바라볼 수 있다. 망무봉의 유래는 왕건에게 패한 궁예가 명성산에 쫒겨와 있으면서 왕건이 오는지를 궁예의 부하들이 망을 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처음에는 망무봉이라 불리우다 세월이 흘러 현재는 망부봉으로 불리고 있다.
몽베르 골프장은 이제 교통편도 수월 해졌다. 구리에서 포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과 경기권에서 1시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접근성이 뛰어나게 된다. 숙박은 골프장내 골프텔을 이용할 수 있으며 2인 1실과 4인 객실을 완비했다. 12인실의 펜트하우스도 운영중이다. 이곳엔 노래방, 당구장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휴식을 원하는 체류형 골퍼들과 단체 팀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골프장 인근은 연인과의 데이트는 물론 가족 단위의 휴가지로도 다녀가기에 좋다.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관광지가 즐비하다. 주변에 평강식물원과 허브아일랜드, 철원팔경 중 철원 제일의 명승지로 꼽히는 고석정을 방문할 수 있다. 또한 한탄강 상류에 위치한 순담계곡은 여름마다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몽베르에는 골프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휴(休)와 진정한 내려놓음이 있다. 자연에서 골프와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가장 고급스러운 골프장으로 평가받는다.
이종현 huskylee12@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前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 ‘6전 7기’만에 KPGA 프로 선발전 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