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2017 대가야체험축제’현장에서 만나 이번 축제 개최에 대한 의미와 고령군의 발전 계획을 들어봤다.

▷대가야체험축제 개최에 대한 소감 한 말씀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가야체험축제는 사실 대가야의 역사가 기록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축제의 주제인 대가야 시대의 생활이라든지 문화, 예술, 역사 등 이런 부분에 대해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등을 통해 전국에 대가야의 고도인 고령과 가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축제에 많은 우리 국민들이 오셨을 때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되어 이런 부분을 통해서 고령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축제 및 관광부분에 대한 계획은 
▶지금까지의 축제는 행정주도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관광협의회란 민간단체가 발족되어 앞으로는 이번 축제를 비롯한 관광부분이 민간 주도적으로 추진되어 더욱 지역의 관광이 발전되리라 생각합니다. 

▷관광협의회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전국 어느 관광도시에 가도 이런 관광협의회가 실질적으로 역할을 하면서 룰 모델이 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저희 고령에서는 국내 관광협의회는 말할 것도 없이 일본의 50년 된 민간주도의 관광협의회에 직접적으로 벤치마킹 등을 통해 구성하게 됐습니다. 현재 협의회에는 관광을 총괄하는 관광분과위, 서비스분과위, 축제분과위원회 등 3개의 분과위 100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는 실질적으로 관광을 주도하는 협의체가 될 것입니다. 단순히 이름만 있는 협의체가 아닌 이런 축제 등을 관광협의회가 주도해서 민간주도로 활성화 해 고령관광협의회가 대한민국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그런 협의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령군의 향후 발전 계획은 
▶대구에 연접해 있는 4개 면은 기업체를 유치해서 산업도시로 계속 육성하고 있으며,  대가야도읍지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산업 육성과 고령의 특산물인 딸기, 수박, 참외, 메론, 감자 등 하우스 농업 발달 등의 세 개를 축으로 하는 군정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굴뚝없는 관광산업을 통해서 먹거리 창출과 군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2~3년 후면 이런 여러 가지 관광 인프라가 다 갖추어 져서 고령하면 역사, 문화, 힐링, 레포츠의 메카라고 할 정도로 손색없는 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이것이 고령을 발전시킬 수 있는 주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인  lagolf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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