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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골프기업 던롭스포츠코리아 “미래 10년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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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숙원 사업 ‘골프장 위탁 경영’ 국내 시장에 뛰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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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스포츠코리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젝시오, 스릭슨이다. 

던롭이란 토탈브랜드에서 각자의 개성과 성능 그리고 퍼포먼스를 갖고 젝시오, 스릭슨이라는 아아덴티티로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젝시오는 프리미엄급 클럽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고가 클럽이다. 스릭슨은 박인비 프로가 사용하는 상급자 클럽으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 숏게임의 진수로 평가받는 클리브랜드를 직접 취급함으로써 골프클럽의 풀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최근 ‘미래10년 경영’을 생각하는 신규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골프장 위탁 경영이다. 골프용품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정점을 찍었다. 향후 정체될 가능성이 높기에 또 다른 사업이 요구됐다. 던롭스포츠코리아 측은 이미 5년 전부터 구상하고, 진행해왔다. 골프장 위탁경영 발표가 단기적인 신규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것이다. 국내 골프용품 시장의 빅3로 성장 운영되고 있는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이사를 만나 ‘미래 경영 10년’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먼저 재미있는 질문부터 하겠다. 보통 기업 2세들은 신규 사업을 하고 싶어 한다. 클리브랜드와 골프장 위탁경영 사업도 그런 연장선상인지?

전혀 아니다. 클리브랜드는 이미 일본던롭에서 2007년 인수했고 젝시오와 스릭슨 장점에 숏게임에 뛰어난 클리브랜드 사업을 하게 돼 풀라인업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골프장 위탁경영은 갑자기 결정한 것이 아니라 5년 정도 검토 연구했다. 뿐만아니라 일본 던롭도 골프장을 5곳 정도 갖고 있어 많은 노하우가 쌓여있다. 

▲젝시오와 스릭슨 장점에 클리브랜드 가세로 풀라인업이 가능해졌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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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는 잘 알다시피 프리미엄급 고가 클럽으로 40대 이상의 골퍼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인기가 좋다. 스릭슨은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상급자 클럽이다. 싱글플레이어부터 프로에 이르기까지 많아 찾고 있다. 최근엔 일반 아마추어 선수들도 상급자를 원하는 골퍼가 많다. 아울러 클리브랜드 클럽을 직영하면서 그동안 취약했던 웨지와 퍼터 라인에 강세를 띄게 됐다. 클리브랜드 드라이버, 아이언도 좋지만 그래도 숏게임만큼은 세계적이다. 

또 하나 장점은 그동안 다양한 이벤트에 골프백을 제공했는데 젝시오나 스릭슨 클럽에 클리브랜드 웨지나 퍼터를 준다면 그 만족도는 배가 될 것이다.

▲커피숍 매출이 의외로 쿠키나 와플에서 더 많이 나온다고 들었다. 클리브랜드도 충분히 쿠키나 와플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는가.

숏게임의 절대 강자는 클리브랜드 웨지이다. 확신한다. 이와함께 이번에 선보인 클리브랜드 퍼터도 기대를 걸고 있다. 프로선수는 물론 많은 골퍼들에게 호평과 함께 많은 구입으로 이어지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최근 선보인 ‘뉴 스릭슨 Z시리즈’ 반응이 대단하다. 제품의 매력과 이 또한 박인비의 효과가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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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이상이다. KLPGA 김보경은 2007년부터 스릭슨 Z시리즈만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만족과 함께 중독성 강한 클럽이다. 클럽의 일관성과 신선함은 곧 중독으로 이어지게 한다. 여기에 날카로운 컨트롤 성능과 고품격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 ‘리플이펙트 테크놀러지’가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신제품 역시 그동안의 장점과 새로운 혁신적 테크놀러지가 적용돼 많은 골퍼를 중독자로 만들고 있다. 뉴Z시리즈 신제품은 던롭 브랜드 샤프트가 있음에도 커스텀 메이드(오더 메이드) 샤프트(투어AD)로 바꿨다. 최근 소비자들의 욕구도 만족시키고 변화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박인비가 올 여름 리우올림픽에서 퍼펙트하게 금메달을 따준 덕도 크게 보고 있다.(웃음) 

▲지금 던롭 골프용품이 잘 팔리고 있는데 왜 하필 골프장 위탁 경영인가?

물론 던롭 골프용품은 발전하면 발전했지 절대 문을 닫지는 않는다. 하지만 10년 동안 추이를 보았을 때 더 이상의 상승곡선은 없었다. 정점을 찍은 것이고 시장의 정체라고 보아야 한다. 사업은 변화하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고 결국 도태되기 마련이다. 그동안 많은 브랜드가 사멸하는 것을 보아왔다. 따라서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신규 사업을 통해 ‘10년 미래 경영’을 하려는 것이다. 

▲위탁운영 시점이 왜 지금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든 산업이 마찬가지 이지만 특히 골프장 산업은 요즘 여러 가지로 위기이다.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회원권 반환이 쏟아지고 있고 회원권이 가격이 반토막 났다. 최근엔 김영란법으로 골프장이 많이 위축되고 있다. 이로인해 그린피 가격 경쟁이 치열해졌으며 매출은 감소하는데 인건비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지금 골프장 운영을 정상화 시키지 못하면 도태 당한다. 강한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골프장 경영을 전문회사에 맡겨야 할 때가 됐다. 던롭이 움직이고 있는 바로 그 이유이다.   

▲던롭만의 골프장 위탁 경영의 장점을 말한다면.

던롭스포츠코리아는 40년 이상 매년 성장했다. 클럽, 볼, 의류 등 다양한 용품을 성공시킨 영업, 홍보, 마케팅 운영 노하우가 위탁운영에 절대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일본골프장의 다양한 정보와 통계 그리고 경험이 한국형 골프장 위탁 운영에 잘 녹아든다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골프장 사업은 결국 내장객에 대한 코스 이용, 레스토랑 이용, 프로숍 이용 등 다양한 창출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던롭은 이미 일본 내에 5개 골프장을 운영 중이고 위탁 경영의 그 미래를 위해 많은 자료와 노하우를 쌓아왔다. 물론 골프장 위탁 운영은 던롭 혼자서 다 할 수 없다. 골프장 경영 최고의 파트너 브랜드와도 MOU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물론 사업주와 위탁사 상호간의 목적 부합을 가장 효과적으로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상호 안정적인 수익 보장을 기반으로 사업주와 신뢰 구축하는 동반성장이 우선이다. 오랫동안 준비하고 연구 했다.

▲골프장 위탁 경영을 위한 준비 작업은 잘되고 있는지?

5년 전부터 검토해왔고 지난해 본격적으로 직원을 뽑았다. 그리고 올 6월 내부조직을 구축했다. 운영, 기획,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전문가 등을 스카웃해 본격 가동 중이다. 그동안 몇군데 골프장에 대해 위탁운영을 검토했고 곧 한 곳 정도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첫 출발이 중요한 만큼 심사숙고 하고 있다.

▲골프용품과 골프장 위탁경영 묘한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20년 간 축척한 골프용품 마케팅과 DB를 통해 골프장 위탁경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할 것이다. 골프용품과 골프장 위탁경영은 일종의 ‘컬래버레이션’이다. 다시말해 던롭스포츠코리아가 보유한 노하우와 브랜드 경쟁력을 통해 우월한 경영 효과를 내고자 한다. 골프관련 각종 이벤트, 골프장 주최 골프대회, 각종 프로모션, 아카데미 등 골프장 경영에 접맥시킬 수 있는 노하우가 많다. 이를 통한 골프장 마케팅을 강화 시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골프장 위탁 경영에 관심 있는 골프장에 한마디 한다면.

위탁경영은 결국 시너지를 극대화 시키고 리스크는 분산시키는 것이다. 다시말해 이윤을 극대화 시키고 손실을 적게 하는 것인 만큼 이미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추구해온 경영 노하우이다.

물론 이익을 창출시키기 위해서는 5개 이상의 골프장 위탁 경영이 요구된다. 내년 내에 5개 이상의 골프장 위탁 경영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코스 위탁관리도 가능하다. 하루 일용할 양식으로 사자가 토끼를 쫓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리는 토끼가 될 것이다. 그동안의 준비 과정과 노하우, 그리고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서 던롭의 골프장 위탁경영은 브랜드 이상의 가치와 성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지켜봐 줘라. 자신 있다. 

이종현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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