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알고, 몰래 가고 싶은 그곳 ‘뉴아시아CC’

고요한 풍경의 여백에 살포시 들어와 살랑이는 바람과 흐르는 강물소리, 파란 잔디를 배경으로 이가 시릴 정도의 코발트 하늘은 말 그대로 원시 풍경이다. 이 고요함에 스며들어가기 미안할 정도의 정적을 깨는 “굿샷!” 소리는 힐링 그 자체이다. 피나투보 화산에서 내려오는 아그노 강을 건너 치는 드라이버 샷감은 말그대로 전율이다. 뉴아시아CC 1번홀 앞으로 흐르는 강은 그 어떤 골프장에서도 볼 수 없는 진풍경이다.

철학자 칸트는 “노동 뒤의 휴식이야말로 가장 편안하고 순수한 기쁨”이라고 했다. 지친 육신과 정신을 몇일만이라도 푸른 영혼을 증식시켜 주는 이런 골프장 자연에 맡길 수 있다면 행운이다. 자연 속에서 또 다른 자연을 품은 뉴아시아CC는 그래서 어머니의 품속 같다. 골프장 숲에서 부는 한 줄기 바람과 백로의 너울거림을 석양을 배경으로 보고 있으면 뭉크의 절규도 부럽지 않는 한편의 그림이 된다. 필리핀 클락에 위치한 뉴아시아CC의 원시적 풍경을 담아본다.  

▲모든 것을 끄고 자연 속에서 골프만 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 

탈무드에는 “인간의 가치는 그가 어떻게 쉬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 현대인은 늘 피곤하다. 상처받고 피폐해진 심신은 늘 아늑한 곳을 찾는다. 그래서 휴식이 필요하다. 휴식은 건강이나 활력뿐만이 아니라 창의성과 사회적 유대까지 향상시켜 준다. 그 때문에 골프장에 가서도 잘 쉬고 잘 놀아야 한다. 뉴아시아CC가 바로 잘 놀고 잘 쉴 수 있는 정답인 골프장이다.

미국의 유명한 철학자이자 시인이었던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자기 영혼의 재산을 증식시킬 시간이 있는 사람은 참 휴식을 즐기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콘크리트 숲에서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놓고 MSG 듬뿍 넣은 맛을 즐기는 것은 진정한 휴식이 아니다. 여름의 빽빽한 초록 사이로 보이는 강물과 풀벌레 소리 들으면서 아주 천천히 걸으면서 음악을 듣는 다면 누구나 후자를 택할 것이다.  

이 곳 뉴아시아 골프장으로 오다보면 안내 표지 하나 없다. 설상가상으로 도로는 끊기고 비포장 산길이 나온다. 울퉁불퉁 마치 시골길을 가는 느낌이다. 뭔가 잘못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 쯤 신기하게도 원시의 숲 그대로 품은 골프장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그곳이 바로 뉴아시아 골프장이다. 그래서 생긴 뉴아시아CC만의 속담이 있다. 비포장이어서 놀라고 그 뒤에 펼쳐지는 뉴아시아 코스에 놀라고 한국보다 더 한국다운 음식에 놀란다. 그리고 꼭 한마디씩 하는 말이 있다. “코스로 들어오는 비포장 길 그냥 놔두면 안될까요?” 많은 사람들은 문명을 거부한 채 자연 그대로를 원한다. 이것이 바로 뉴아시아가 품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다. 

가끔 골프를 하다 보면 원주민들도 목격된다. 카라바우라는 물소를 타고 농사를 지으러 간다. 정겹다. 우리나라의 70년대 풍경같다.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이 함께 아그노 강을 건너는 모습에서 빙그레 웃음이 져 진다. 가끔 화살로 고기 잡는 놀라운 모습도 목격된다. 갈대가 무성한 코스 자연습지엔 온갖 동식물들이 스스로 그렇게 잘 살아간다. 

▲신이 내린 선물 ‘인적, 공장, 소음’ 없는 원시 밀림 속의 골프코스 

뉴아시아 컨트리 클럽(NEW ASIA C.C)은 지난 2008년 12월 18홀 코스로 정식 오픈했다. 단 한 곳도 비슷한 곳이 없어 지루할 겨를이 없으며 주변 경관에 취하다보면 자칫 스코어에 소홀해 질 수 있다.

필리핀 클락공항에서 4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최근 신도로를 만들고 있어 20분이면 도착할 수있다. 마닐라에서도 1시간 30분이면 뉴아시아CC에 도착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아시아나, 진에어, 필리핀 항공이 매일 운항되고 있어 원하는 시간대에 다녀올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클락까지 3시간 3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클락은 주변 환경과 시설이 깨끗하고 치안 안전지대로 국내 골퍼들이 많이 찾는 곳 중에 한 곳이다. 1997년에 미국으로부터 이 지역을 완전 이양 받은  필리핀 정부는 경제특구 및 자유무역지대로 발전시켰다. 연평균 기온이 겨울 섭씨 20~25도, 여름 22~28도여서 국내 한 여름보다 이곳이 더 시원하다. 겨울엔 20도 내외여서 최상의 휴식과 라운드를 제공한다.

18홀 플레이도 매력적이지만 라운드가 끝난 후 즐기는 온천과 마사지는 그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여기에 뉴아시아CC에서 준비한 한식은 한국보다도 더 한국적인 토속음식이 나온다. 이외에도 이태리, 일식, 중식, 멧돼지 바비큐 그리고 민물 크랩은 이곳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식도락의 행복을 전해준다. 

이외에도 카지노, 스파, 수영장, 컨벤션센터, 축구장, 승마장 등이 건설 중에 있다. 온천 스파와 빌라로 인해 장기 휴가객이 많이 찾는다. 특히 부부, 가족, 친구들이 함께 오기에 적합한 골프휴양지로 보통 15일 이상 다녀가는 골퍼들이 많다.

▲18홀의 매력적인 코스에 반하다.

뉴아시아CC는 무제한 라운드가 가능하다. 예약시간이 따로 없다.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나가면 된다. 현대 문명의 틀을 깼다. 다운시프트를 실현한 것이다. 매일 36홀을 돌아도 코스는 항상 새롭게 다가온다. 이곳은 단 한번도 태풍이 온바 없는 무풍지대, 원시의 자연 그대로이다.

세계 유명 설계자 게리 로저와 KLPGA 김경자 프로가 공동 디자인해 만든 역작임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김복귀 회장의 고집스런 골프철학까지 보태져 필리핀 최고의 골프코스로 거듭났다. 여기에 한국식으로 룰과 서비스를 교육시킨 캐디는 골프에 대한 전문지식도 뛰어나며 한국말도 웬만큼 알아들어 플레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캐디들에게 자율복장을 허용한 것도 참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려는 골프장의 배려이다. 

뉴아시아 골프리조트 1번홀은 과감하면서도 섬세한 공략이 요구된다. 피나투보의 흘러가는 아그노 강물을 바라보며 티샷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흐르는 물과 풍경이 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풍경에 자칫 집중력을 잃을 수 있다. 2번홀은 낮은 언덕을 넘어 공략하기 때문에 공략이 편안해보인다. 하지만 거안사위(居安思危)라고 쉽게 보았다가는 오히려 위기가 될 수 있다. 3번홀은 파3로 호수를 바라보며 거위 떼들이 노니는 풍경을 바라보며 티 샷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5번홀은 갈대숲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홀이다. 그린 너머 강가에 덮여 있는 갈대숲 역시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7번홀은 호수와 갈대숲이 있는 편안한 코스지만 코스 중간에 해저드가 있어 조심하지 않으면 좌절을 맛볼 수 있다. 11번홀은 골퍼라면 한번쯤 해저드와 맞싸워볼만한 남성적인 코스이다. 설사 호수를 넘겨 쳤다고 해도 벙커에 둘러싸인 그린이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12번홀은 바람이 많고 긴 호수와 긴 갈대숲이 펼쳐지는 파5홀로 페어웨이가 좁아 정확도가 요구된다. 핸디캡 1번홀로 공략이 가장 까다로우며 강한 도전 욕구를 만들어 낸다. 13번홀은 티박스 뒤쪽으로 원주민 마을과 원시풍경이 보이며 홀 반대편으로는 강이 펼쳐지는 풍경이 압권인 곳이다. 특히 저녁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14번홀과 16번 홀은 레귤러 티에서도 440야드가 나올만큼 긴파4홀로 파온 시키는 것만으로도 쾌재를 부르는 홀이다. 18번홀은 유일한 아일랜드홀로 페어웨이 양쪽 벙커가 결코 파온을 쉽게 허락하지 않으며 서드샷 역시 해저드가 강력 유혹한다. 포대그린 역시 숏게임을 긴장시킨다. 

▲회원권 분양

기존 연간 정회원 자격으로 이용 가능한 로얄 회원권은 개인 3,500만원(기명1 + 무기명1), 법인 7,000만원(기명1 + 무기명3)으로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현재 개인 1,000만원(기명1 + 무기명1), 법인 2,000만원(기명1 + 무기명3) 회원권도 함께 판매중이다. 회원 혜택으로는 그린피 무제한 무료, 2인1실 호텔 무료, 조식 무료, 골프장 공항 간 셔틀버스 무료, 온천 무료, 연회비 무료, 평생회원권. 양도 양수 가능, 동계 성수기 준회원 대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골프장 27홀, 스파 빌리지 100동, 호텔식 한국식당,스파테라피(90도게르마늄 온천수), 피나투보화산, 모래찜질방, 마사지실, 노래방, 승마장, 카지노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과 초대형 복합 리조트, 영어 어학원 운영/자녀연수 교육 실시 등으로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다

회원 모집은 서울 사무소(563-7144)에 전화를 걸면 항공권 예약, 일체 픽업, 샌딩 등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휴대폰마저 내려놓고 힐링, 웰빙을 꿈꾸는 곳

뉴아시아CC는 현대문명을 벗어나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필리핀에서도 몇 안되는 곳이다. 이곳은 기후가 가장 좋은 곳으로 항상 쾌적한 라운드를 제공한다. 

이미 SBS골프채널 도전슈퍼스타’를 비롯해 많은 한국 방송에서 이곳을 다녀갔고 촬영을 마친 방송 관계자들 역시 이처럼 아름다운 곳은 처음 와본다는 감탄을 아끼지 않은 곳이다.

말로만이 아닌 진정한 웰빙과 힐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뉴아시아CC이다. 진정한 휴식을 꿈꾼다면 휴대폰도 던져버리고 이곳에서 자연과 소통하며 자유롭게 라운드하라. 여기에 온천욕과 승마,산책로를 걸으면서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나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종현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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