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석 연휴 동안 귀성ㆍ귀경객, 역귀성객, 관광객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교통대책은 버스ㆍ지하철 막차 시간 연장을 비롯해 시립묘지 버스 증회 운행,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연장, 도시 고속도로 소통 예보, 택시ㆍ관광버스 집중 계도, 명절연휴 혼잡지점 집중관리 등을 골자로 한다.

우선 서울시는 귀경객 교통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16일과 17일에 지하철ㆍ버스 주요 노선버스의 막차 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로 연장해 운행한다.

지하철은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되고,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127개 노선의 버스도 종점 방향 막차 통과시간 기준 새벽 2까지 연장 운행된다.

단, 1개 노선이 2곳 이상의 역사, 터미널을 경유하는 노선의 경우, 차고지방면 마지막 정류소를 출발하는 시각이 02시이고, 지하철의 경우도 출발역과 행선지 별로 막차 시간이 다르므로 이용역사 안내문,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막차시간을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심야 시간대에 도착하더라도 걱정 없이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심야 올빼미 버스와 심야 전용 택시도 정상 운행한다.

서울시는 차례ㆍ성묘 이동객으로 인해 서울 시내 교통량이 집중되는 추석당일인 15일과 16일 양일간 망우리, 용미리 1ㆍ2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총 68회 증회 운행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시내 5개 터미널 경유 고속ㆍ시외버스도 증편 운행된다.

오상민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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