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새로운 지역관광 명소 조성을 통한 한국관광 홍보 및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실시된 글로벌 캠페인 ‘상상길’이 지난달 31일 완공됐다고 밝혔다.
공사에서 실시한 2015 글로벌 캠페인 ‘Write Your Name in Korea' 는 전 세계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관광에 대한 여러 가지 상상을 실현하는 첫 단계로 창원시에 소재한 창동예술촌 내에 본인의 이름을 새기는 것. 이 ‘상상길’은 불종거리에서 부림시장까지 155m 거리로 한국을 상상하고, 한국을 보고 싶어 하는 전 세계인 23,000명의 이름이 블록에 새겨져있다. 일반인들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거리로는 세계에서 유일하다.

전체 참여자 30만 명 중 블록에 이름이 새겨지지 못한 참여자들의 이름도 상상길 이름블럭 디자인과 동일하게 대형 책자로 제작되어 상상길 인근에 있는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1층이 비치됐다.
캠페인 참여자는 누구든지 상상길을 방문해 자신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캠페인 참여자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상상길을 방문하면 꽃고무신, 티셔츠 등의 기념품 제공과 무료로 창원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성애 공사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처음에는 상상길 공사를 부담스러워하던 상인들도 지금은 앞장서서 상상길을 홍보해주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게 된다면 궁극적으로는 지역주민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선순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 글로벌 캠페인은 12월까지 이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 브랜드 홈페이지(www.imagineyour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인  lagolf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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