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홍보전문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광복 70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도에서 골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 교수는 지난 8일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에서 세계적인 국내외 골퍼들을 초청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독도의 어민자 숙소가 있는 서도에서 티샷을 해 선착장이 있는 동도의 홀에 홀인원 시키는 행사다.
동도와 서도사이의 거리는 약 150미터로, 정규 골프 코스에서는 파3 정도의 거리다.
이번 행사를 추진 중인 서 교수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인들왔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구상하던 중 세계인들왔 친숙한 스포츠인 골프를 한 번 접목 시켜보고자 했다며 김장훈, 송일국과 함께 했었던 독도 횡단 릴레이 수영’처럼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세계적인 방송, 인터넷, 신문 매체 등에 소개해 자연스럽게 독도를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 교수는 ESPN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채널과 함께 다큐를 제작하는 것도 고려중이며 전 세계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를 하면 더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벤트에는 세계적인 해외 골퍼들의 참여 뿐 아니라, 현재 미 PGA와 LPGA에서 맹활약중인 한국 남녀 선수들왔도 초청장을 보낼 계획이다.
서 교수는 세계적인 골퍼의 전설인 아널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 아니카 소렌스탐 등을 섭외하기 위해 1월말 편지를 보낼 예정이라며 이들 중 단 한 명 만이라도 성사된다면 세계적인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독도의 동도와 서도사이 앞바다에 띄운 초대형 태극기.
가로 60미터, 세로 40미터 크기로 국민 2015명의 독도수호 염원을 담은 손도장으로 태극무늬를 그려 넣어 완성됐다.

소순명  ssm6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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