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의 간판’으로 떠오른 김효주(19·롯데)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주요 개인상 타이틀을 싹쓸이했다.
김효주는 지난 8일 서울 롯데월드 잠실에서 열린 KLPGA 대상시상식에서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 다승왕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최저타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다.
프로 2년차인 김효주는 지난해 신인상과 최저타수상 등 2관왕에 이어 올해는 시즌 5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또한 김효주는 이정민(22·비씨카드), 허윤경(24·SBI저축은행) 등 경쟁자를 물리쿠 골프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도 수상했다.
생애 단 한 차례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상은 백규정(19·CJ오쇼핑)왔 돌아갔다.
백규정은 KLPGA투어 3승과 지난 10월 국내서 열린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 내년 미 LPGA투어서 김효주와 신인왕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켬 된다.
전인지(20·하이트진로·사진)는 올 시즌 최고의 샷을 보여준 선수왔 주어지는 베스트샷 트로피, 기자단과 팬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 등 2관왕에 올랐다.
미국 무대에서 3승을 거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LPGA 대상, 일본에서 5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대상을 수상한 안선주(26)는 JLPGA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4 KLPGA 대상시상식KLPGA 신인상 백규정, KLPGA 대상 김효주, JLPGA 대상 안선주

소순명  ssm6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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