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입는 골프웨어, 해외로 나가는 골퍼에 인기

캘러웨이 어페럴은 해외로 골프투어를 나가는 골프 마니아를 위해 해외투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실상 비수기인 겨울 시즌, 웬 시즌 골프웨어이냐고 할 수 있지만 정작 해외로 나갈 때는 적당한 골프웨어가 없다. 캘러웨이 어페럴은 바로 이런 점에서 착안해 역발상 해외투어 컬렉션을 선보인 것이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여름 시즌 제품이며 티셔츠, 팬츠, 스커트 등의 골프웨어와 모자, 벨트 등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역동적이고 화려한 패턴과 컬러감이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캘러웨이 측은 “겨울에 따뜻한 나라로 해외 골프 투어를 떠나는 마니아층을 위해 선보인 이번 컬렉션이 한겨울에 출시된 여름 제품이기 때문에 매장에서는 고객들의 시선을 끌며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캘러웨이 어페럴은 지난 2013년 하반기 런칭 이후, 2015년 400억원, 2016 6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9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캘러웨이 골프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판매망을 형성하며 골퍼는 물론 일반 캐주얼 용으로도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골프웨어 플래그쉽스토어의 집결지인 강남 도산대로에 복층 규모로 매장을 오픈하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김범서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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