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과 시련 겪고 있지만 현실적인 차원에서의 노력으로 보탬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터

(사)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Aita) 제3대 회장에 한무량 화방관광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 13일 마포구 신수동 소재 거구장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단독 출마한 한무량 대표를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추대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현 추신강 회장의 사회로 개회됐으며, 첫 번째 안건인 2017년 예산 편성(안) 및 주요 사업계획(안) 수립과 두 번째 안건인 협회 정관 및 규정 개정 검토에 대한 2개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3번째 안건인 차기 회장 선출(안) 건에 대해서는 추신강 회장이 잠시 사회봉을 김용환 선거관리위원장에게 넘겼으며, 회원사 과반수 이상 참석이 확인되면서 차기 회장 선출에 관한 안건을 상정했다. 김용환 위원장은 단독 후보로 상정된 한무량 대표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선거 방식을 만장일치 추대형식으로 했으며 좋겠다는 의견 개진에 참석자 전원이 박수로 화답하면서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차기 회장에 선출된 한무량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국은 중화권 동남아권 관광객이 1,000만 명이 넘어서는 놀라운 성과를 얻고 있으며, 이에 한국 정부는 보다 나은 인바운드 성장과 관광안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그러나 2016년도에는 사드 영향과 전담여행사 문제 등으로 우리 여행업계는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고 있지만 현실적인 차원에서의 노력으로 여러 회원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 차기 회장은 “Aita는 KATA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정말 필요한 사업 위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용훈 서울시 관광정책과 관광사업지원팀장은 축사를 통해 “Aita를 허가한 것은 KATA와는 다른 일을 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서울시는 Aita와 업계에서 꼭 필요한 새로운 일들을 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7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추신강 회장은  “제가 만든 협회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으며, 고생도 많았고 보람도  많았다”면서, “함께 해주신 회원사 덕분에 순조롭게 왔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2선으로 물러나지만 지켜보고 뒤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서울문화예술교류협회 이사장직과 KATA의 부회장도 맡고 있어서 한, 중 문화, 여행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lagolf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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