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앨리슨 리(21ㆍ한국명 이화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앨리슨 리는 16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ㆍ6316야드)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약 22억5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9번홀(파4)까지 보기만 3개를 기록한 채 후반 라운드에 돌입했다.

앨리슨 리는 15일 열린 이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16일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1번홀(파4)에서 파 세이브를 성공시킨 뒤 밝은 표정으로 갤러리에 인사하는 앨리슨 리. (사진=KLPGA 제공)

오상민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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