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와 서울시 공동 주최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서울국제트래블마트(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6)’가 5일간의 행사를 성대하게 마쳤다. 

2016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개별관광객(FIT) 관광 시장 확대 및 시장 다변화에 따라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기념 방한상품 개발을 위해 국내,외 관광관련 업체 간 B2B(기업간 거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중국, 동남아, 일본, 구미주 등 해외 주요 여행사 300여 개 업체와 국내 500여개 관광관련 업체가 참여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일궈냈다.  

행사는 지난 9월 20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 컨벤션홀에서 갖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과 21일 양일간 트래블마트, 자자체설명회, 홍보부스 전시 등의 부대행사가 개최됐으며, 22일부터는 1박2일 일전으로 자자체 팸투어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의 축사,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 헤롤드 굿윈 교수의 기조연설, 서울시와 씨트립(Ctrip) 및 춘추그룹의 업무협약 체결식, 서울 랜드마크 점등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자체 팸투어는 고품질의 지방관광 상품을 개발하고자 한국방문위원회의‘K트래블버스’활용하여,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지방을 직접 방문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여 방한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충청 지역 팸투어를 맡아 농촌 관광상품을 해외 상품기획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는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하고, 도시에서 벗어나 한국의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의 질적 성장을 통해‘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관련 업계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제1회 서울국제트래블마트를 통해 한국이 가진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참석한 국내, 외 상품기획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정보와 체험으로 적극적인 방한 상품 개발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인  lagolf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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