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성, 보온성과 강력한 활동성을 가능케 해주는 최상의 골프웨어

나이키골프가 추운 날씨에도 골퍼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량성, 보온성 그리고 활동성을 한층 강화한 ‘나이키 에어로로프트(NIKE AEROLOFT)’골프웨어를 출시했다. 

나이키골프 측에 따르면 “바디 부분의 보온 패널 사이에 열과 습기를 배출하는 엔지니어드 레이저 컷 홀을 배치해 경량성과 보온성을 확보하고 라운드에 적합한 체온 조절과 쾌적함을 제공하는 나이키만의 혁신적인 의류 제작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나이키 에어로로프트 제품들은 움직임이 편한 2중 구조의 하이퍼어답트 시스템을 더해 최상의 움직임을 구현한다.

덧붙여 나이키 측은 “골퍼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필드의 복잡한 요소들을 반영해 에어로로프트 시스템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이번 나이키 에어로로프트는 더욱 가볍고 따뜻해진 것은 물론이고 움직임까지 편한 디자인으로 출시한 만큼 골퍼들의 경기력 향상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드 안에서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할 수 있게끔 디자인했다”고 덧붙였다. 

남성용은 맨투맨 스타일의 ‘나이키 에어로로프트 하이퍼어퍼답트 크루’와 집업 스타일의 ‘나이키 에어로로프트 하이퍼어퍼답트 자켓’, ‘나이키 에어로로프트 하이퍼어퍼답트 베스트’ 3종이며, 여성용은 ‘나이키 에어로로프트 콤보 자켓’과 ‘나이키 에어로로프트 콤보 베스트’ 2종이다. 

나이키 에어로로프트는 나이키 골프 공식 판매점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며, 나이키닷컴(Nike.com/golf)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나이키 골프 매력은 신발과 골프웨어 ‘클럽 중단’ 이후 신발 완판

나이키 골프가 골프클럽 생산 중단을 선언한 이후 아이러니 하게도 골프화와 골프웨어 매출은 오히려 급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용품업체 나이키골프는 후원 선수들의 이어지는 우승 행진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골프클럽을 접었다는 부정적인 기사가 계속 이어진 가운데서도 브랜드 홍보 효과는 물론 매출증가로 이어지자 그동안의 기우를 한꺼번에 없앴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스포츠 용품 업체 나이키는 지난 8월 골프 클럽과 볼 등 골프용품 생산을 중단하고 의류와 신발에만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1996년 골프용품 사업에 뛰어든 나이키는 타이거 우즈와 미셸 위, 로리 매킬로이 등 인기 선수와 계약을 통해 시장 판도를 흔들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클럽사업 진출은 실패라는 인식이 팽배했다.

하지만 클럽포기 이후 올해 1월 출시한 골프화 루나 컨트롤4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KLPGA 투어 주요 선수들이 신으면서 우승으로 이끌었다. 나이키골프에 따르면 현재는 물량이 없어서 못팔고 있는 실정이며 주문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현  huskylee12@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