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23)이 찰리 헐(잉글랜드)과의 싱글 매치플레이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세영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8개국 여자골프 국가 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ㆍ약 18억원) 최종 라운드 싱글매치플레이에서 찰리 헐과 만났다.

이날 김세영은 10번홀까지 4UP으로 앞서며 압도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11번홀에서 처음으로 한 홀을 내줬지만 12번홀과 13번홀을 승리로 장식하며 귀중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앞서 경기를 마친 양희영(27)과 전인지(22)는 노무라 하루(일본), 테레사 루(대만)에게 각각 패해 승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김세영의 승점 2점을 보태 승점 10점(5승 4패)을 확보했다. 현재 유소연(26)은 렉시 톰슨(미국)과 경기 중이다. JTBC와 JTBC골프에서 생중계한다. (사진=LPGA 홈페이지)

오상민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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