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월 시세상승에 힘입어 올 한해는 회원권들의 움직임이 좋을 것으로 보였으나, 2월 말부터 3월까지는 시세 조정이 있었다.
작년 시세 하락분을 되찾으려는 매도자들은 계속 매물을 거두어 들였고, 매수자들은 매물 찾기에 급급했다.
하지만 더 악화되는 경기 때문인지 결국 매도자들은 자금의 필요성에 의해 매물들을 내놓게 되었고, 거래는 꽤나 활발했다.
연초에 반짝 시세의 상승이후 조정세를 보이는 점이 작년의 시세흐름과 유사한부분이 있으나, 3월의 시세하락은 단기 조정으로 보인다.
분명 아직까지는 회원권을 매입하고자하는 세력이 더 많다.
● 초고가대 보합세 작년대비 거래량은 늘었다.
다만 추가 시세상승 없이 일정량의 매물은 있는터라, 당분간 보합장이 예상된다.
남부, 이스트밸리, 가평베네스트가 10% 내외의 상승폭을 보였고, 남촌, 렉스필드는 큰 변동이 보이지 않았다.
● 고가대 강세 시세조정에도 불구하고 화산, 신원, 아시아나, 송추, 마이다스밸리 등등은 여전히 매물이 귀한 상황이 계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화산, 신원의 상승세가 무서운데 단기간에 20%가량의 상승을 보였으며, 여전히 매물이 없는 편이다.
다만 서원밸리는 여전히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라 매물적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중가대 약보합세 한동안 강세를 보이던 뉴서울, 제일, 팔팔, 기흥 등등이 조정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리오스로 개명한 구 발안CC는 VIP회원권을 필두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강동권의 아난티클럽 서울도 소폭 상승을 보였다.
● 저가대 약보합세 연초 소폭의 시세 상승이후 다시 매물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강세를 보이는 품목없이 많은 거래량을 바탕으로 전체적으로 약보합장을 보이고 있다.
한창 강세를 보이던 양지파인도 매물이 속속 출현하고 있으며, 하남의 캐슬렉스, 이천의 덕평CC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최성호 회원권114거래소 과장  golf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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