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골프의 계절 5월에 들어서도 매수세의 불안 심리가 가시지 않아 봄바람을 기대했던 시장의 분위기는 냉랭하기만 하다.
경기침체의 지속과 경제시장 회복세의 둔화로 부동산 장기침체가 살아나기 어렵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매수세가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법인매수세의 시장 참여율이 살아나지 않는 한 시세 회복이 쉽지 않을 듯 보여 지며, 아직 바닥이 아니라는 인식이 팽배해 지고 있는 가운데 5월 둘째 주 회원권 시세는 보합과 약보합을 오가며 불안한 장세를 이어고 있다.
● 초고가대 회원권 초고가대 회원권은 전체적인 보합세이다.
남부는 매수세의 유입으로 10억선을 유지하며, 조만간 거래로 이어질 분위기이다.
가평베네스트는 매물 찾기가 여전히 힘들고, 대기 매수세만 늘어나고 있다.
이스트밸리와 남촌은 보합세이다.
법인 매수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매수 문의가 늘어나고 있지만 활발한 거래로 이어지기는 아직까진 힘들듯 보여 진다.
●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 회원권은 전체적인 보합세로 정체장이다.
신원은 매수주문이 늘어나며 소폭 상승했고, 아시아나는 매물 찾기가 어려워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과 한양도 호가차이를 줄이며 보합세이다.
마이다스밸리와 프리스틴밸리는 매수문의는 늘었지만 거래로 이어지진 않고 있다.
●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 회원권은 매수문의는 꾸준하지만 전체적인 약보합세이다.
88은 호가차이가 벌어지고 있고, 뉴서울은 매물이 나오며 약보합세이다.
뉴코리아는 하락세, 서서울도 매수세를 찾기가 힘들다.
제일은 바닥선에서 소폭 상승했고 뉴스프링빌과 비에이비스타는 시세 변동 없이 보합세이다.
●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 회원권은 연초시세상승이 컸던 품목들이 주춤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플라자, 한원, 덕평, 양지 등 전체적인 보합세로 움직임이 없어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대부분의 회원권에 거품이 빠진 만큼 모기업의 재무안정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실수요 위주의 적극적인 매수를 권장해본다.

박수영 회원권114거래소 대리  golf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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