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하락을 보였던 회원권 시세가 저점 매수세의 거래에 힘입어 진정이 되어가는 모습이다.
불확실성을 내재한 회원권 시장이 오랜 정체기와 관망세를 접고 반등세로 전환하고 있다.
최근들어 4∼5개월간 하락을 거듭했던 시세가 이젠 몇몇 골프장들을 필두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만큼 시중에 나와 있는 급매물이 소진될 경우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초고가대 남부는 거래 없이 호가만 10억까지 후퇴한 상태에서 매도측과 매수측이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남촌은 큰 호가차이를 보인채 7억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스트밸리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렉스필드는 마땅한 매수세를 찾기 어려워 보이며, 당분간 이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고가대 신원의 시세가 눈에 띌 정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순식간에 3억 초반까지 하락을 했다.
반면 아시아나는 마땅한 매물이 없이 매수세가 늘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레이크사이드는 계속적인 악재에 매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며, 화산도 매물 압박으로 인해 시세가 차츰 하락하고 있다.
강북권의 송추와 서원밸리는 큰 하락이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 중가대 시세를 잘 유지하던 제일도 약간의 하락이 있었으며, 팔팔과 중부의 시세 하락이 두드러 졌다.
강북권의 레이크우드와 강남권의 뉴서울은 꾸준한 매수세에 힙입어 시세 유지를 하고 있으며, 강동권의 아난티클럽서울과 강남권의 신안, 그린힐등은 매수세가 없어 시세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저가대 전체적으로 많이 하락한 시세는 더 상의 시세 누수현상을 보이지 않으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프라자, 여주, 필로스의 시세가 의외로 하락 하였으며 한원, 몽베르, 양주, 금강등은 굳건히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충청권의 중앙가족 시세가 재빠른 회복을 보인게 눈에 띈다.

최성호 회원권114거래소 과장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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