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가뭄의 끝에 드디어 장마가 시작되었다.
단비를 기다리던 상황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으나 회원권 시장은 여전히 매수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바닥이 어디인줄 모르고 하락하던 회원권 시장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런 분위기속에서도 저가대 주중회원권과 무기명회원권은 꾸준하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투자가치로 회원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실수요자들의 이용목적으로 구매패턴이 변화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걸 계기로 회원권에도 다시 한번 훈풍이 불기를 기대해 본다.
● 초고가대 회원권 초고가대 회원권은 약세장을 보이고 있다.
초고가대 회원권의 대표격인 남부를 비롯해 대부분의 회원권들이 매물은 있지만 매수가 없는 상황이다.
가평베네스트는 매수문의는 있지만 좋지 않은 시장 상황 속에서 매수법인들의 관망이 이어지고 있다.
남부는 매도를 관망하던 매물들이 몇몇 나오면서 격하락을 유도했다.
이외 레이크사이드와 이스트밸리도 매물은 나오지만 매수가 없는 실정이다.
●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 회원권역시 초고가대와 마찬가지로 하락장을 이어고 있다.
용인권의 아시아나와 신원은 하락을 한 모습이고 경춘선 라인의 프리스틴밸리는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산방면의 서울과 한양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2억9천이 무너졌고 한양은 1억7천도 곧 무너질 분위기이다.
●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 회원권 역시 하락장을 면할 수는 없었다.
서해안방면의 발안과 제일은 동반 하락을 하였고 용인권의 인기 골프장인 뉴서울, 팔팔, 기흥도 역시 동반 하락했다.
강북권의 서서울과 뉴코리아도 하락을 하며 수도권 대부분의 중가대 회원권 시세가 하락했다.
이중 곤지암권의 중부는 하락세가 큰 편이었다.
법인 매물의 급매와 매수부재로 인한 하락이었다.
그러나 강원권의 골든비치는 매수가 조금씩 늘며 오히려 지난주보다는 약간의 상승이 있었다.
●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 회원권 역시 하락을 했으나 격적인 메리트 때문인지 거래는 꾸준히 있었다.
용인권의 프라자, 양지가 하락을 했고 여주방면의 스카이밸리와 여주도 하락을 했다.
충청권의 도고와 중앙역시 하락을 했지만 주중회원권의 동향은 정회원권에 비해 하락폭이 적었다.
앞으로 회원권을 구매할 예비 고객이라면 모기업의 안정성과 만기 시 반환여부를 꼼꼼히 따져본 후 구매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일 수 있겠다.

강석홍 회원권114거래소 대리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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