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찌는 듯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8월 첫째 주 회원권 시장도 휴가를 맞은 듯한 분위기이다.
경기불황과 계절적인 요인까지 겹쳐 법인들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고, 고가대 회원권과 중가대 회원권 보다는 실수요자 위주의 저가대와 주중회원권 위주의 거래 주를 이루고 있다.
그동안 소진됐던 매도물량이 많이 줄어들었고, 몇몇 품목 빼고는 이제 하락폭이 크지 않다.
여름비수기가 지나고 가을시즌 대비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이제는 거품이 빠진 금액에서 좀 더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 초고가대 회원권 남부의 추락으로 초고가대 회원권은 거래 없이 호가차이가 크며, 약보합세를 이어고 있다.
매물은 누적 되어고 관망세로 돌아서 버린 매수세가 좀처럼 들어오지 않고 있다.
10억선이 무너졌던 남부는 호가차이가 크며 당분간은 거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트밸리는 법인 매물이 소화되지 않고 호가는 하락했고, 남촌은 매수세가 없다.
대부분의 초고가대 회원권들은 매물이 소진되지 못하고 쌓여있는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 회원권은 매수세가 장기적인 관망세를 보이며 약보합세이다.
큰 폭 하락했던 신원은 법인매물이 나오면서 추가 조정이 있을 듯 하고, 아시틂ご?저점 매수문의는 꾸준하지만 거래로 이어지진 않고 있다.
강북권의 서울과 한양은 약보합세, 송추와 서원밸리도 매물의 증가 속에 호가 하락했다.
●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 회원권은 대부분의 품목들이 하락폭이 컸다.
인기클럽인 88과 뉴서울은 큰 폭 하락했고, 기흥도 매물이 없다 나오기 시작하면서 추가 하락했다.
서서울과 뉴코리아는 약보합세를 유지했고, 비에이비스타와 뉴스프링빌은 거래 없이 호가차이가 크다.
에머슨내셔날은 세종에머슨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추가혜택 호재로 시세가 상승했다.
● 저가대 회원권 그나마 거래량이 유지되고 있는 저가대 회원권도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호가 조정된 품목들만 간간히 거래 이루어지고 있다.
플라자는 약보합세, 한원은 보합세, 덕평도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스카이밸리는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며 간간히 거래되고, 강북권의 레이크우드와 몽베르는 약보합세, 에머슨 골프클럽으로 이름이 바뀐 중앙은 보합세이다.

박수영 회원권114거래소 대리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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