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더위도 지나고 서서히 라운딩을 즐기기 좋은 날씨가 다가오고 있다.
가을 시즌을 준비했던 골퍼들이 하나 둘 움직이면서 회원권 시장에도 좋은 기분이 들고 있다.
올 들어 내내 하락하기만 했던 회원권 시장은 8월초부터 약간의 반등이 있긴 했지만 9월로 넘어겸 직전인 마지막 주는 큰 변동 없이 잠잠한 한주를 보냈다.
저가대 매수를 기다렸던 잠재 고객들과 법인들의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좋은 기대를 해봐야겠다.
● 초고가대 회원권 초고가대 회원권은 약세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10억원이 무너졌던 남부는 이번 주 더 하락을 했다.
9억6천에도 매물이 나와 있지만 매수가 없는 실정이다.
남부를 비롯해 이스트밸리와 남촌등도 매물은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매수문의 조차 없어 거래 힘든 상황이다.
이전부터 매수를 관망했던 법인들도 슬슬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서 추이를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 회원권역시 초고가대와 마찬가지로 하락장을 이어고 있다.
용인권의 아시아나는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신원은 지난주보다는 소폭 하락을 했다.
파인크리크와 화산은 여전히 매수가 없어서 약세장을 이어고 있다.
경춘선 라인의 프리스틴밸리는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에 일산방면의 서울, 한양은 지난주보다는 약간의 반등이 있어서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 회원권은 대부분의 회원권이 강보합장을 보였다.
서해안방면의 발안과 제일은 일시적으로 매물이 없어서 반등을 했다.
제일은 1주일사이 매수문의가 늘면서 반등폭이 조금 큰편이었고 발안은 약간의 반등을 보였다.
용인권의 팔팔, 기흥도 매수자들이 늘면서 반등을 하였고 여주방면의 블루헤런도 매도물건이 없어지면서 반등한 모습을 보였다.
강북권의 서서울과 뉴코리아 역시 매수가 늘면서 시세상승을 보여 고가대 회원권과는 다른 양상을 띄었다.
● 저가대회원권 저가대 회원권은 지난주와 큰 변동 없이 보합대를 유지했다.
인천국제는 매수가 여의치 않아 소폭 하락을 했고 여주 방면의 스카이밸리와 여주는 보합을 유지했다.
눈에 띄게 상승한 골프장은 하남에 있는 캐슬렉스 부부회원권이다.
5천만원이 무너져서 거래 되던 회원권은 어느새 6500만원까지 회복을 했다.
주중회원권도 지난주와 다르지 않게 보합을 유지하며 원활한 모습을 보였다.
골퍼들의 시즌이 돌아온 만큼 회원권 시장에도 즐거운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

강석홍 회원권114거래소 대리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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