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시즌 이후 소폭상승을 기대했던 흐름은 대, 내외적인 경기전망치 둔화된다는 소식에 힘 한번 못써보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5년간 신설 및 추가된 클럽들의 잇단 분양저조 및 내방객감소로 인해 시장에선 체질변경 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 초고가대 회원권 최근 초고가대회원권 흐름은 답보상태다.
아무래도 법인위주에 보유가 많은 관계로 최근대기업에서 현금 보유분증가를 위해 매도에 나서고 있으나 이를 받쳐줄만한 매수세가 부족하다.
용인권의 남부는 매물증가로 인해 호가는 줄어들었지만 거래로 이어지지 않았다.
곤지암권의 이스트밸리 또한 법인매물이 늘고 고분양가위주의 매수만 간간히 문의하는 정도이다.
가평베네스트는 나오는 매물에 비해 저점대기매수가 점차 늘고 있고 호가조정만 되면 거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는 일부 혼조세다.
용인권의 아시아나, 신원에 경우 비교적 양호한 매수세가 받쿠 있지만 매물 또한 호가조정에 적극적이지 않아 실 거래량은 미미하다.
화산의 경우 4억대를 유지하고 있고 그동안에 관망세이던 매수는 매물 체크를 하고 있다.
그 외 강북권의 송추는 저점매수세가 매물을 기다리고 있고, 서원밸리는 매도가 하락만큼 매수세가 뒤로 물러나고 있다.
●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 하락세가 커 보인다.
용인권의 뉴서울, 팔팔, 남서울은 지난주에 비해 하락세가 큰 편이며, 다행히 매수세로 인해 거래는 비교적 활발한 편이다.
인근지역의 기흥은 보합세이고 강북권의 뉴코리아, 서서울 등도 금액대비 호가차이가 팽팽해 거래로 쉽게 거래되지 않는 모습이다.
비에이비스타와 오크밸리는 분양가 유지를 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 흐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용인권의 플라자, 한원, 리베라는 매물이 점차 누적되어고 있으나 이전처럼 쉽게 거래 되지 않고 있다.
매도시점을 놓친 매도자들의 시세체크성 문의만 늘어나고 매수세는 적극적이지 않다.
덕평, 이포, 여주도 저점에서 버티는 모습이고 이전처럼 다수구매오더는 줄어들었다.
최근 수도권인근 클럽들의 골프장매물이 시장에서 간간히 들리고 실제로 회원제클럽에서 대중제골프장으로 전환된 골프장도 늘어가는 추세이다.

김종근 회원권114거래소 차장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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