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반등했던 시장상황은 이번 주 들어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끝을 모르고 하락하던 시장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잠시나마 기대를 했던 골퍼들은 기대에 못 미치는 상승세에 실망을 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
전 세계적인 경제 상황과 계절적인 영향이 맞물려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다음 달 이면 골프 시즌이 돌아오고 회원권 시세의 격적인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회원권 시장에도 봄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 초고가대 초고가대 회원권은 보합권대 시장을 보이고 있다.
초가대 회원권의 대표격인 남부는 법인의 매수문의가 조금씩 보이면서 더 이상의 하락은 보이지 않고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남촌과 이스트밸리 역시 법인들의 인사이동과 함께 회원권 교체를 위해 문의가 많은 편이며 7억원대의 격을 지키며 보합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법인들이 무기명 회원권을 많이 찾는 상황이라 조금의 상승은 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해본다.
● 고가대 고가대 회원권역시 초고가대와 마찬가지를 보합장을 이어고 있는 모습이다.
화산과 비젼힐스는 여전히 거래 없이 호가차이만 벌어져 있고 강북권의 송추와 서원밸리 역시 거래는 간혹 이뤄지고 있지만 시세에 영향을 미칠 만큼의 거래량은 나오고 있지 않다.
용인권의 아시아나와 신원은 매수문의가 늘며 호가 조금 상승한 상황이며 서울과 한양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중가대 중가대는 고가대 와는 달리 문의가 많은 편이다.
뉴서울, 팔팔, 기흥 같은 전통적인 인기클럽은 역시 문의가 활발하다.
그러나 문의만큼 거래량이 많은편 이지만 격은 모두 지난주와 별 차이가 없었다.
용인권의 블루원은 적극적인 매수가 몇 나오면서 시세가 조금 상승을 했다.
강북권의 서서울은 매물이 나오지 않으면서 매수 대기자들만 좋은 격대의 매물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강원권의 라데나는 매물이 조금씩 나오면서 약간의 하락을 했다.
● 저가대 저가대 회원권은 다른 회원권에 비해서 문의도 많고 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용인권의 프라자와 한원은 소폭상승한 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지와 덕평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주방면의 스카이 밸리와 여주는 용인권에 비해 문의가 적은편이며 거래량도 지난주에 비해 뜸한 모습이다.
주중회원권의 시세는 큰 변동이 없었으며 봄시즌이 돌아오면 매수를 하려는 대기자들이 많아 좋은 방향으로 흐름이 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본다.

강석홍 회원권114거래소 대리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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