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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가 변화하고 있다
마스시타전기 창업주로서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자신이 성공한 이유 3가지를 자서전에 밝힌바 있다.
첫째, 집이 가난해 어릴 적부터 구두닦이, 신문팔이를 해, 세상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둘째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약해서 항상 운동에 힘써 왔기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셋째로 자신은 초등학교도 못 다녔기에 모든 사람을 나의 스승으로 여기고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며칠전 아침일찍 사무실에 캘러웨이에서 택배가 왔다.
박스 안에는 캘러웨이 2012년 신제품 드라이버의 헤드와 함께 엽서크기의 편지가 동봉 되어 있었다.
지금 받으신 레이저X 드라이버 헤드 어떠신가요?란 문구를 시작으로 드라이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그리고 맨 뒤에는 이 헤드를 캘러웨이 본사로 가져오면 귀하께 적합한 샤프트를 골라 피팅해 드리겠습니다란 감성문구가 실려 있었다.
필자는 빙그레 웃었다.
캘러웨이골프가 드디어 다시 뛰기 시작했구나 싶어서였다.
캘러웨이는 올 1월3일 배상문프로 메인 계약으로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계약 직후 조인식에 온 한분, 한분왔 배상문 프로가 직접 사인을 한 모자를 전했다.
캘러웨이 다운 기획이었다.
이후에도 배상문의 일거수일투족, 미국에서의 활동 자료사진을 적재적소에 맡게 발 빠르게 전달했다.
마스시따 고노스케 사장이 왜 성공했는지 그 이유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사실 캘러웨이골프는 1990년대 중반부터 골프클럽의 1인자로 성장한 골프그룹이다.
특히 국내서는 더 확고했다.
하지만 이후 테일러메이드와 최근엔 아쿠쉬네트가 가세해 치열한 빅3 경쟁을 펼쿠 있다.
뿐만아니라 몇해전부터 마케팅이 소홀해져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캘러웨이 김흥식 이사왔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발전할 수 없다, 요즘엔 A사가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쟁하라는 애정어린 쓴소리도 했었다.
이상현 사장도 지난해 말 라운드 도중 홍보·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인만큼 그 결과가 나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면서 2012년은 공격적으로 나겠다고 했다.
새해 첫날부터 캘러웨이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있으며 배상문이 미국서 맹활동하면서 캘러웨이가 인터넷 검색어 인기 급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새벽이 오는 것은 새벽에 일어난 자만의 누릴 수 있다.
이른 아침에 배달된 캘러웨이 드라이버 헤드는 나를 생각해 주시길, 그리고 날 찾아와 주시길바라는 캘러웨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캘러웨이가 새벽부터 왜 잠 깨어 있는 지를 알 것 같았다.
그리고 올 한해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종현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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