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봄시즌이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회원권체감온도는 아직도 영하권이다.
입회금 반환문제로 불확실한 전망이 매수유입을 감소시키고 있고 불안정한 경기와 물가상승은 회원권시장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하지만 봄시즌을 대비한 법인들의 회원권교체와 신규 매매가 서서히 이뤄지는 시점이라서 서서히 문의는 늘어나고 있다.
큰틀에서 봤을 때 당분간은 매도, 매수가 혼조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초고가대 회원권 법인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매수 문의가 늘어나고 있지만 매수세에 비해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레이크사이드는 지난주에 비해 개인은 하락세였지만 법인 매수가 유지하면서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초고가대 회원권들은 대다수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지루한 장을 이어고 있다.
●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 회원권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원밸리와 송추는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여전하며 서울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용인권의 파인크리크는 다시 저가매물이 출현하며 시세가 하락했고 신원, 아시아나, 화산 등도 적극적인 매수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강북권의 서울만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경춘라인의 프리스틴밸리와 마이다스밸리 등도 지루한 약보합세장을 면치 못하고 있다.
● 중가대 회원권 연초 상승했던 분위기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매도 매수 호가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법인매수가 유입이 되면서 거래에 탄력이 붙긴 하였으나 기흥, 팔팔, 뉴서울 등 용인권을 제외하면 다소 부진한 느낌이다.
강북권에 뉴코리아와 서서울은 매물 부족 현상으로 시세는 상승 하였으나 거래 자체는 많지 않아 다소 불안한 모습이다.
이천권도 시세는 상승 했으나 거래량이 늘지 않는 한 이런 강세는 불안해 보인다.
●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 회원권들은 소폭 상승을 유지하고 있고 거래량도 늘었다.
전체적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원은 분양에 여파가 어떤 식으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라자, 양지는 보합에서 큰 변동이 없으며 태광, 수원, 한성 등은 소폭 상승했으나 거래량은 많지 않다.
이천권에 덕평, 자유는 약보합세를 보였고 솔모로는 소폭 상승했다.
그밖에 외곽권 골프장들은 큰 변동이 없다.

황인오 회원권114거래소 과장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