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골프회원권 시세의 하락으로 매도세력의 이마에 주름살이 늘어나고 있다.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경기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으로 인해 경기에 악영향을 미친 산업쪽의 회원권들이 쉴 새 없이 시장으로 나와 매물 누적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신규골프장이 계속 오픈을 하고 있고 수도권 골프장의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는 골프장이 많아지면서 할인을 해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 초고가대 법인 매수세에 힘입어 시세를 유지했던 초고가대 회원권들이 이제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약보합세로 전환되었다.
강세를 보이던 남촌이 이제는 한숨 쉬어가는 분위기이고 렉스필드와 레이크사이드는 정확한 매수 주문이 없어 추가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남부는 호가차이가 심해 거래 이뤄지진 않고 있다.
● 고가대 신원, 아시아나의 강세가 누그러 들었다.
거래 없이 호가만 상승을 해서 시세의 뒷받힘을 해줄 여력이 부족한 탓이다.
강북권의 서원밸리는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강동권의 마이다스밸리도 주중회원권 분양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튼튼한 시세를 보이던 프리스틴밸리도 3억선이 무너지면서 매수세를 찾지 못한채 갈팡질팡하고 있다.
● 중가대 간간이 나오는 거래 가뭄의 단비역할을 해주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포천아도니스, 기흥, 제일 등은 조금 진정세에 들어서는 모습이고 비에이비스타, 뉴스프링빌, 강촌, 라데나 등등이 여전히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팔팔, 뉴서울도 2억선이 무너지며 하락에 한몫을 했고 레이크우드, 김포, 아난티클럽등이 하락 후 보합세를 유지하는 것이 눈에 띈다.
● 저가대 거래량이 많이 줄어든 탓도 있지만 저가대 회원권역시 주중회원권의 활용성에 밀려 시세 하락을 보였다.
프라자가 6천선을 이탈하였으며, 필로스도 매수세가 많이 수그러든 모습이다.
덕평, 한원등이 근근히 시세 유지를 하고 있으며, 여주권의 스카이밸리 여주CC등도 시세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성호 회원권114거래소 과장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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