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회원권 시장이 본격적인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거래량 또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계속되는 하락세에 매수세는 내년 전망을 더 어둡게 하고 있고 관망세가 더 뚜렷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예년 같은 분위기에는 겨울철에 교체타이밍을 보며 거래량이 활발했었지만 이제는 회원권 시장의 거품이 걷히면서 투자성 보다는 실사용자 위주의 흐름으로 바뀌어고 있다.
반대로 매년 연초, 연말이 법인들의 회원권매매가 많기 때문에 법인거래 활발해 진다면 지금까지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던 실수요자들이 유입되어 위축되어 있는 회원권 시장에 바람을 일으킬수도 있겠다.
● 초고가대 회원권은 거래 없이 호가차이가 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남부는 거래 없이 호가차이가 벌어져 있고, 레이크사이드는 개인회원권 매물이 누적되어 있다.
남촌은 매수세가 거의 없고, 이스트밸리는 약보합세, 화산과 렉스필드는 법인매물이 나오면서 약세장이다.
● 고가대 회원권은 거래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아시아나는 매물이 쌓이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지산은 소폭 하락했다.
신원은 개인, 법인 물건이 꾸준히 나오며 낮춘 호가에 거래 되었고, 가평권의 프리스틴밸리와 마이다스밸리는 매수세를 찾기가 힘들다.
서울은 3억 선에서 보합세를 유지 하고 있고, 송추와 서원밸리는 거래 없이 간간히 문의만 있는 정도이다.
● 중가대 회원권은 큰 시세 변동 없이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폭 반등했던 88, 뉴서울, 기흥은 다시 약보합세로 돌아섰고, 남서울 역시 매수세가 약하다.
뉴스프링빌과 비에이비스타는 매물이 쌓이고 있다.
강북권의 뉴코리아는 1억선을 힘겹게 유지하고 있고, 서서울은 실매수자들이 매수호가를 조금씩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한양은 추가 하락 후 매도와 매수가 눈치만 보고 있다.
● 저가대 회원권은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이다.
한원, 프라자, 덕평, 리베라는 실수요자들의 주문은 꾸준하나 거래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다.
골드는 추가 매물이 나오고 있고, 수원은 보합세를 유지 하고 있다.
서남권의 인천국제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김포는 하락세이다.
강북권의 필로스와 몽베르는 간간히 거래 되고 있다.

박수영 회원권114거래소 대리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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