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가 시작되고 회원권 시장에서는 모처럼 길고 긴 약세를 극복하고 상승,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매수세도 한층 강화 되면서 대부분 종목이 상승흐름을 유지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의 매수 관망세가 시장으로 유입 되면서 분위기가 전환되는 모습이고 코스피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회원권 시장에도 힘을 실어 주는 분위기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큰 돌발악재가 없다면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2011년도에는 지방골프장의 세금감면혜택이 폐지 되면서 그린피 인상에 따른 매매자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경기 외곽의 저평가된 회원권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하였다.
● 초고가대는 레이크사이드, 화산, 남부, 신원 등이 영향을 받아 모두 상승세로 보이고 있다.
법인매수세도 증가하는 추세다.
● 고가대는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흐름이 계속 지속 되는 분위기 이다.
강남권 중 용인 지역 골프장은 계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지만 강북권은 그 흐름에 비해 아직은 더딘 모습이다.
● 중가대는 몇몇 종목은 하락폭이 줄었지만 그동안 누적매물이 급감해 매수세가 속도를 내고 있는 듯 하다.
이런 분위기는 봄시즌 까지는 계속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 저가대는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거래량도 같이 늘어났다.
하지만 다수의 종목이 보합세를 보이며 경계성 매물 탓에 일부 하락종목도 눈에 띈다.
리베라와 태광은 강보합세, 한성과 골드는 약보합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상승세가 유력 해 보인다.
● 충청권은 조세특례제한법의 폐지로 매수세가 눈에 띄게 위축 되었다.
좀 더 지켜 봐야 하겠지만 조만간 안정세로 돌아 설 것으로 보인다.
강원권은 작년에 신규 골프장의 분양과 마찬가지 그린피 인상으로 주춤했으나 경춘고속도로의 복선화 개통으로 매수세가 늘어난 듯 보인다.
● 영남권은 전반적인 강세로 매물이 소진되고 있다.
동래베네스트, 해운대, 가야, 경주신라 등은 여전히 시중에서 매물이 부족하다.
간혹 법인에서 좋은 혜택으로 평가된 회원권을 찾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 마저도 매물이 귀한 사항이다.
저가대는 거래 활발한 듯 보인다.
● 호남권은 눈에 띄게 강보합세다.
기존의 매물들이 소진 되면서 계속적으로 매수만 늘어나고 있고 승주, 태인, 광주 가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역시나 매물 구하기가 어려워 졌다.
● 법인시장은 계속적인 상승세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이 흐름이 계속적으로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큰 하락폭을 보였던 서울 근교 골프장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 하고 있다.
봄 시즌에 매물을 구하기 보다는 그나마 저점 시세의 매물이 시장에 있을 때 구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본다.

허윤석 회원권114거래소 과장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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