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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성장률의 전망치 상향조정되어 발표되고 유럽재정위기감이 약화되는 등 국외경기의 호재와 더불어 국내경기도 삼성전자의 역대최고의 분기실적에 힘입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골프회원권 시장은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 보다는 박스권 혼조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초고건대회원권 시세는 매수세의 부재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도호가 하향추세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남부, 이스트밸리, 남촌CC 등 매도호가 적게는 5백만원에서 많게는 2천만원까지 하락한 한주로 급매물이 사라진 상태라고는 하지만, 매수세 공백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며 시세가 근래 저점을 연일 경신하며 하락하고 있다.
● 고건대회원권 역시 매수세가 취약한 양상으로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 시세가 소폭 상승하였던 서울CC를 비롯하여 강북권의 서원밸리, 송추CC 등과 용인권의 아시아나, 신원CC 등 대부분의 골프장시세가 소폭 하락하였다.
지산CC의 경우에는 매도물건 감소에 힘입어 맞물려 소폭 상승하였다.
● 중건대회원권의 경우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거래량이 감소하며 약보합의 시세를 보였다.
88CC만이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며 200만원가량 상승하였으나 큰 의미가 없는 모습이다.
중부, 제일, 기흥, 자유CC 등 대부분의 회원권들이 소폭 하락하였다.
● 저건대회원권들은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거래 활발한 가운데 시세가 조금씩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솔모로, 캐슬렉스 일반회원권, 양주CC 등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회원권시세의 흐름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벗어나지는 못하는 상태이다.
수도권과 지방권의 신규골프장 분양 개수가 상당히 늘어나 있는 시점이다.
골프회원권의 분양이 마치 부동산의 신규아파트 분양처럼 확실한 자산의 재테크수단으로서 인식되어지던 시절은 이미 지나간 상태에서, 신규골프장의 회원권 분양 부진 또한 회원권의 시세상승에 걸림돌이 되는 점 또한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경기와 회원권시세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호전세가 정착이 되지 않는 한 골프회원권시세의 상승세 전환은 기대난일 것이다.
그러나 투자 격언에 하락보다 더 큰 호재는 없다.는 측면에서 최근 골프회원권시장의 움직임이 악순환에 의한 과도한 하락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므로 장마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의 반등 가능성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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